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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6

[알랭 드 보통] 불안 불안. 걱정으로 마음이 편치 않음. 안정되지 않고 뒤숭숭한 상태. 저자는 항상 뒤숭숭한 상태로 묶어 끌고 다니는 불안의 원인은 '사랑결핍, 속물근성, 기대, 능력주의, 불확실성'으로 규정하고 '철학, 예술, 정치, 기독교, 보헤미아'를 사슬을 끊고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 해법으로 제시한다. 다음은 이 책의 밑줄 친 부분이다. 높은 지위는 즐거운 결과를 낳는다. 이 결과에는 자원, 자유, 공간, 안락, 시간이 포함되며, 남들에게 먼저 배려 받고 귀중하게 여겨 진다는 느낌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런 느낌은 다른 사람들의 초대, 아첨, 웃음(농담이 썰렁할 때도), 경의, 관심을 통해 당사자에게 전달된다. 질투(불안도 이 감정과 관련이 있다)를 고백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불안을 드러내는 것 역시 사회적으.. 2014. 8. 29.
마음에 사랑이 있어야 마음에 불안을 지닌 것은 보통 사람들만의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나폴레옹은 고양이에 대해 병적인 공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프랑스의 앙리 4세는 고양이를 보기만 해도 졸도를 했다고 합니다. 쇼펜하우어는 면도칼만 보면 무서워서 몸을 떨었고 슈만과 쇼팽은 어둠을 두려워했습니다. 미국의 소설가 알랭드보통(Alain de Botton)의 ‘불안’에 보면 인간은 누구나 개인적인 불안과 사회적인 불안을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풍선에 넣는 헬륨처럼 사람의 마음에는 늘 사랑이 있어야 안정을 찾습니다. 불안을 물리쳐주는 강력한 무기는 바로 사랑입니다. [CBS 1분 묵상] 2012.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