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불안을 지닌 것은 보통 사람들만의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나폴레옹은 고양이에 대해 병적인 공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프랑스의 앙리 4세는 고양이를 보기만 해도 졸도를 했다고 합니다. 쇼펜하우어는 면도칼만 보면 무서워서 몸을 떨었고 슈만과 쇼팽은 어둠을 두려워했습니다. 미국의 소설가 알랭드보통(Alain de Botton)의 ‘불안’에 보면 인간은 누구나 개인적인 불안과 사회적인 불안을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풍선에 넣는 헬륨처럼 사람의 마음에는 늘 사랑이 있어야 안정을 찾습니다. 불안을 물리쳐주는 강력한 무기는 바로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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