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6 [오오모리 카즈키] 바람을 본 소년 風を見た少年 The Boy Who Saw The Wind '바람은 본 소년 風を見た少年 The Boy Who Saw The Wind'은 '오오모리 카즈키' 감독의 작품으로 2000년도에 선을 보인 애니메이션입니다. 오오모리 카즈키 감독은 1980년 '히포크라테스들'이라는 청춘 영화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요 '고질라 vs 모수라' 등 여러 작품의 영화를 감독한 분이시기에 정통 애니메이션 감독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바람은 본 소년 風を見た少年 The Boy Who Saw The Wind'은 'C. W 니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아시아태평양영화제'의 '최우수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한 경력의 작품입니다. 영화 속의 음악들은 '체코 필하모닉 실내 관현악단'이 연주 했다고 합니다. 영화의 평들이 대체로 '짜깁기'한 느낌이 든다라는 건데요. 신화의 내용을 .. 2012. 9. 8. [장 네굴레스코] 애천 Three Coins In The Fauntain 이탈리아에 출장을 간 적이 있습니다. 마지막 날을 로마에서 보냈지요. 그때 트래비 분수에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빌었어야 했는 데 그렇게 하질 않았더니만.......아직도 다시 못 가 보고 있나 봅니다..ㅋㅋ '애천 Three Coins In The Fauntain'은 이태리 로마의 트래비 분수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세 여자와 세 남자의 사랑을 보여 줍니다. '타이타닉의 최후(1953년)', '백만장자와 결혼하는 법(1953년)', '키다리 아저씨(1955년)', '해녀(1957년)'를 감독한 '장 네굴레스코(Jean Negulesco)'의 1955년 작품이고요, 아카데미 촬영상과 주제가 상을 수상한 고전 입니다. 요즘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여 주는 격정적이고 막장 형식의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서 심심해 보일 .. 2012. 8. 26. [마이클 커티즈] 아버지의 인생 Life with Father [영상 가져 온 곳 : MATT TRAILER]'아버지의 인생 Life With Father'은 마이클 커티즈 Michael Curtiz 감독의 1947년 작품 입니다. 미국의 수필가 클라렌스 데이 주니어(영화 속에서는 큰 아들의 이름인데 같은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같은 사람일 것 같습니다.)의 자전적 작품을 영화화한 것이지요.아버지 클라렌스 데이 역에 윌리엄 파월 William Powell, 어머니 비니 역에 아이린 던 Irene Dunne이 열연하였고요, 그 외 4명의 아들이 한 가족으로 나와 영화를 이끌어 갑니다.특히 당시 15세의 엘리자베스 테일러 Elizabeth Taylor가 비니의 사촌인 코니와 함께 클라렌스가를 방문하는 메리로 열연하는데요. 큰 아들과의 사랑 싸움이 볼 만합니.. 2012. 7. 30. [오즈 야스지로] 동경 이야기 東京物語 Tokyo Story '동경 이야기 東京物語 Tokyo Story'는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1953년 작품입니다. 1953년이면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전쟁이 휴전으로 막을 내린 해이고 일본에서는 2차 대전이 끝난 후 안정과 함께 다시 살아보자라는 사회적 분위기와 노력이 충만할 때 이지요. 역경이라는 말로 다 표현되지 못할 삶 속에서 시골의 부모님은 3남 2녀를 잘 키워 세상에 내 놓았습니다. 전쟁 중 금쪽보다 더 귀했을 둘째 아들을 가슴에 묻고, 남은 자식들의 안녕을 위해 열심히 삶을 살아내시며 황혼의 담담함으로 시간을 채워 가시고 있었습니다. 부모님들께 자식은 언제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가 봅니다. 분명 당신들의 뜻이나 마음에 맞지 않고 들지 않은 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자녀의 현재를 이해하려고 애를 씁니다. 항상 미안해 .. 2012. 7. 2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