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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8

(검은) 구름은 하늘을 가리워도 Und ob die Wolke sie verhülle 독일의 칼 마리아 폰 베버 Karl Maria von Weber의 대표작인 오페라 "마탄의 사수 Der Freischütz"중에서 주인공 아가타가 부르는 아리아 입니다. 곱고 아름다운 사랑과 믿음의 확신을 노래하지만 실상 무척이나 비장한 노래 입니다. 가사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름이 하늘을 가릴지라도 해는 하늘 위에서 빛날 겁니다 성스러움으로 가득한 그 곳 어둠은 결코 지배할 수 없는 세상이죠 그 눈, 영원히 밝고 순수한 그 눈빛이 모든 피조물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있죠 내 아버지께서는 내게도 또한 그렇게 보살핌을 주실 것이라고 나는 순전히 믿습니다 비록 이 순간이 이승에서 맞이하는 나의 마지막 아침이 될지라도 혹은 그의 영원한 세상이 나를 신부처럼 불러간다 해도 그 눈, 영원히 맑고 순수한 그 눈.. 2012. 1. 3.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G minor, Op.65 [쇼팽]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G minor, Op.65"은 쇼팽이 작곡한 실내악 중 한 곡인데요. ^^ 전체 4 악장으로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I. Allegro Moderato II. Scherzo III. Largo IV. Finale-Allegro 그럼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 보시겠습니다. Maria Kliegel 의 첼로, Bernd Glemser 의 피아노 연주로 들으시겠습니다. ^^ [I. Allegro Moderato] [II. Scherzo] [III. Largo] [IV. Finale-Allegro] 2011. 5. 4.
아름다운 사람 [김민기] [이미지 출처 : 바람 바람 님의 블로그] [그저 그렇게 그립습니다] 왠지 모르지만 누군가가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그리움인지 외로움인지 구분할 수 없지만 그리움 그대로 그저 누군가가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그리워서 외로운 건지 외로워서 그리운 건지 세월을 따라 눈물이 많아진 건지 ..... 때때로 왠지 모르는 그리움이 방해받기 싫은 시간이 될 때가 있습니다. 정류장의 벤치에서든 커피숍의 시끄러움 속에서든 언제 어디서든 그리움 맘 그대로 그저 앉아 있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워서 외로운 건지 외로워서 그리운 건지 세월을 따라 눈물이 많아진 건지 ..... 그저 그렇게 누군가가 그리운 시간이 점점 많아져 갑니다. 그저 그렇게 말입니다. - 망가천재 2011. 4. 17.
Oh! Happy Day Day Comments [이미지 출처 : www.grandprofile.com] 음악으론 오랜만에 여러분께 인사를 드립니다. ^^ 행복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또 다른 모든 사람들이 이야기 하길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고도 하고 행복은 마음 먹기 달렸다고도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행복은 자신에게 웃어 줄 때 찾아오는 나타나는 친구 입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곁에 있었지만 웃을 줄 몰라서 웃는 여유를 찾지 못해서 아니, 정말 곁에 있는 줄 몰라서 남의 것인냥 헛웃음만 지었었는데 내 자신을 연민할 줄 알게되면서부터 또 그 순간 나 아닌 타인을 사랑할 줄 알게되면서부터 행복은 내게, 내 자신에게 미소지어줄 수 있는 여유를 주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행복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행복은 마음 먹기 달렸고 내 자신에게.. 2011.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