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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34

데드 포인트 데드 포인트 마라톤의 용어 가운데 데드 포인트(dead point)가 있습니다. 마라톤의 완주 거리 가운데 그 지점에 이르면 더 이상 달릴 수 없는 극한의 고통과 위기감이 엄습하는데 그 지점이 데드 포인트입니다. 그러나 이 지점을 지나고 나면 다시 힘이 생기고 마음도 아주 편안해진다고 합니다. 어떤 일을 할 때 힘이 들어 더 이상 못하겠다고 말하고 싶은 그 때가 고비입니다. ‘영웅은 다른 사람들 보다 훨씬 더 용감한 것이 아니라 다만 5분 동안만 더 용감할 뿐이다.’ 미국의 사상가 에머슨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0517] 2023. 5. 17.
끝까지 나가라 끝까지 나가라 사람마다 가진 재능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각자가 가진 인내의 차이는 너무나 큽니다. 재능은 마치 기술과 같아서 누구나 집중하고 노력하면 개발이 됩니다. 하지만 인내는 배워서 얻기보다는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나오는 것입니다. 삶의 목적이 분명하고 자신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싹트면 일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지고 끝까지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성공한 사람은 하나같이 오랜 시간을 인내했습니다. ‘내가 발견한 것 중 가장 귀중한 것은 인내였다.’ 아이작 뉴턴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0329] 2023. 3. 29.
중요한 것을 위해 달리기 Running For What Matters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히브리서 12:1) Let us run with perseverance the race marked out for us. [ HEBREWS 12:1 ] ... 친구 아이라가 근황을 새로 올린 것을 보고 눈물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2022년, 포위된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에 있는 집을 떠난 지 며칠 만에, 그녀는 달리기 대회 후에 조국의 국기를 들어 올리고 찍은 이전의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아이라는 이렇게 쓰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최선을 다해 달리고 있다. 이제는 그보다 더 열심히 달려보자. 우리 마음에서 결코 소멸하지 않는 무언가와 함께.” 그 후 친구는 계속해서 그녀의 조국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기도하며 지원해야 하는지 .. 2023. 3. 13.
한 개의 사과를 보며 한 개의 사과를 보며 우리의 하루하루는 산적해 있는 숱한 일들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습니다. 때로는 두서너 가지의 일을 한 번에 처리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것은 사실 진정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한 개의 사과를 만드는 자연을 관찰해 봅시다. 봄여름 가을의 햇살 속에서 꽃을 피우게 했고 벌과 나비가 왕래 했으며 바람과 이슬과 비와 천둥이 한 개의 사과를 키워냈습니다. 무리하거나 서둘러서는 절대로 온전한 열매를 얻을 수 없는 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시간을 바치고 인내와 정성으로 오늘 하루도 뜻있게 보내야 하겠습니다. [CBS 1분 묵상 20230125] 2023.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