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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12

타인들이 말하는 나로 살 필요는 없다 타인들이 말하는 나로 살 필요는 없다 살아가다보면 지금의 내 역할이 어색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내가 이 자리에 있는게 맞나?’라는 생각말입니다. 그렇다면 아마도 사람들이 말하고 기대하고 요구하는 나의 모습과, 내가 아는 진정한 나의 모습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뜻이겠지요. 물론 모두가 모든 자리에서 일치된 역할을 감당할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사명적으로 희생적으로 감당해야하는 역할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게 아니라면, 때론 그 역할을 깨부숩시다. 더이상 타인들이 말하는 나로 계속 살필요는 없습니다. [CBS 1분 묵상 20220507] 2022. 5. 7.
사랑이 자존감을 만든다 사랑이 자존감을 만든다 어떤 이들은 자존감이 너무 강해서, 늘 일정 수준 이상의 성취를 열망합니다. 그렇게 만족없이 자신을 괴롭히다보니, 자존감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자존감이 너무 높아 자존감이 낮아지는 역설이지요. 이런 자해적 기준으로는 무엇하나 만족할리 없기에, 싸늘한 시선으로 주변 모든 것을 자신의 성취를 방해하는 적으로 간주하곤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자존감은 성취가 아닌, 자기 정체성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또한 진정한 자존감은 타인과의 싸움이 아닌, 사랑을 통해서만 일어납니다. [CBS 1분 묵상 20210412] 2021. 4. 12.
[온라인새벽기도] 스스로에게 지혜롭게 투자하라 본문말씀 : 누가복음 12장 49절 49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예수님은 성령의 불을 일으키려고 이 땅에 오셨다(49절). 성령의 불을 일으키려면 성결과 더불어 나의 위대성에 대한 깨달음도 필요하다.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나를 가치 있게 여기고 복사판 상품 인생이 아닌 원판 작품 인생으로 살라. 하나님이 설계하신 내 길이 아닌 남이 가는 길을 따라 가는 복사판 인생으로 살면 인생의 공허함은 계속된다. 요새 저작권이 강화되면서 세상도 복사본 인생이 아닌 원본 인생을 요구하는데 성도는 더욱 원본 인생을 살아야 한다. 나와 같은 사람은 우주에 한 명도 없다. 복사본 인생이 아닌 원본 인생으로 살라. 남처럼 살.. 2021. 3. 30.
멀티 페르소나의 시대 멀티 페르소나의 시대 본래 사람은 사회적 기대에 걸맞추어 일종의 인격 가면을 씁니다. 이를 ‘페르소나’라고 하지요. 다만 우리 시대는 여러개의 페르소나 갖기를 강요 받습니다. 일터와 가정에서의 차이를 넘어, 홀로와 함께 있을 때, 일상과 온라인, 심지어 온라인 안에서도 플랫폼에 따라, 계정에 따라, 매순간 다른 사람으로 변신합니다. 바야흐르 ‘멀티 페르소나’의 시대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결정이 아닌, 사람들의 ‘좋아요’에 의해 시시각각 변하는 페르소나들 앞에 결국 나는 사라져버린 듯 합니다. [CBS 1분 묵상 20210209] 2021.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