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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15

정해진 약속 The Appointment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브리서 9:27)People are destined to die once, and after that to face judgment. [HEBREWS 9:27 ]...1963년 11월 22일, 미국 대통령 존 F 케네디와 철학자이자 작가인 올더스 헉슬리, 기독교 변증가 C.S. 루이스가 모두 사망했습니다. 잘 알려진 세 남자는 완전히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무신론자 헉슬리는 여전히 동양의 신비주의에 빠져 있었고, 케네디는 로마 가톨릭 신자였지만 인본주의 철학을 고수했습니다. 그리고 루이스는 예전에는 무신론자였지만 성공회 신자로서 예수님을 믿는 신앙을 공개적으로 고백했습니다. 이 유명한 세 사람 모두 같은 날 정해진 죽음을 맞.. 2024. 11. 21.
또 오늘을 살지요 12 정확히 내게 무엇을 요구하는지어떻게 멋지게 풀어내야 하는지 모르지만그냥 붙들려버린 구절이 둘 있어.#마스다미리가 그녀의 책,#누구나의일생에서 한 말이야."언젠가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알면서도 산다는 건 가만 생각해 보면무서운 일이야. 인간은 참 강해.""무엇을 위해 사는가 이런 질문이 시시하게느껴져. 살아가는 이유를 모른다는 것보다죽는 이유를 모른다는 것이 더 분하고허무하고 슬퍼."너는 어떤 느낌이야?#삶#죽음#사는이유#죽는이유#뭘까- 그림 : #이승현작가, #생존의풍경 2024. 9. 19.
[베르나르 베르베르] 죽음 1, 2 나를"누가?""왜?""죽였지" 치밀하진 않지만재밌는 아이디어로 시작된 추리다. 범인과범죄 원인을자신의 주장(주장하고 싶은 세계관)에어렵게 연결한 느낌이다. 다음은 밑줄 친 문장 - 우리는 스스로 만든 자신의 신화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 내가 어떤 영혼에게 환생을 권하는 것은 그에게 자신을 규정했던 일체의 것을 포기하고 이 되라고 하는 얘기라고 했어요. - 세상이 당신을 미워하고 해치려 한다고 믿는 게 파라노이아라면 프로노이아는 우주와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당신의 행복을 위해 비밀리에 결탁하고 있다고 믿는 거예요. - 나는 열여섯 되던 해에 달랑 가방 하나만들고 가출을 했단다. 미운오리새끼여서가 아니야, 그저 부모의 세계를 떠나고 싶었던거야. - 역설적이게도 덜 들리니까 더 보이기 시작하더구나. - 진실이.. 2024. 6. 8.
특별한 인생수업 특별한 인생수업 사람은 누구나 죽음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하기를 싫어합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그 과정을 겪어야할 우리들이기에 한 번쯤은 생각해보아야 할 일입니다. 루게릭병을 앓으며 시한부 생명을 살았던 모리 슈워츠 교수는 에서 말했습니다. ‘죽는 법을 배우십시오. 그러면 살아가는 법을 알게 됩니다.’ 만일 당신과 가까운 이가 시한부의 삶을 살고 있다면 죽음을 두려워하는 그에게 ‘죽음’이란 무엇이라고 얘기해 주시겠습니까. ‘죽음’, 그것은 치열한 삶속에서 잃어버린 것들을 찾으러 가는 특별한 과정이라는 사실을 말 할 수 있어야할 것입니다. [CBS 1분 묵상 20220609] 2022.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