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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15

수정할 수 없는 인생 수정할 수 없는 인생 “인생에는 왕복 차표가 없다. 한번 떠나버리면 다시는 돌아올 수가 없다.” 소설, ‘장 크리스토프’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로맹 롤랑의 말입니다. 지나온 인생에 대해서 한탄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것은 소용이 없는 일입니다. 잘못 쓴 문장을 다시 고쳐 쓰듯 인생이란 교정이나 수정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짧고도 허무한 인생이지만 죽음이라는 종점까지 가야하는 것이기에 할 수만 있다면 실패가 적은 인생, 후회가 적은 인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인생은 그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성경 시편에 있는 말씀입니다. [CBS 1분 묵상 20220313] 2022. 3. 13.
죽음으로 얻는 생명 Life By Death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출애굽기 12:13] When I see the blood, I will pass over you. [ EXODUS 12:13] ... 카알은 암과 투병하던 중 양쪽 폐 이식 수술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새로운 폐를 달라고 기도하다가, 그 기도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는 “내가 살기 위해서 누군가 죽어야 했기” 때문에, 자기가 그렇게 기도하는 것이 이상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카알이 겪었던 딜레마는 하나님은 죽음으로 생명이 있게 하신다는, 성경의 기본 진리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출애굽 이야기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노예로 태어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 사람들의 강압적인 통제 아래 피폐해져 가고 있었습니다. 애굽 왕 바로는 하나님이 직.. 2022. 1. 15.
잘 산다는 것 Living Well 살아 있는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전도서 7:2, 새번역] Death is the destiny of everyone; the living should take this to heart. [ ECCLESIASTES 7:2 ] ... 한국의 한 단체는 생존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장례식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그 단체가 2012년에 출범한 이후, 십대부터 은퇴한 이들까지 총 이만 오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아서 하는 장례식”에 참여하여 자신의 죽음을 진지하게 생각해 봄으로써 그들의 삶을 개선해 보려고 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가상 장례식은 참가자들에게 그들의 삶에 참 의미를 부여하고, 감사함을 갖게 하며,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용서와 회복을 촉진하기 .. 2021. 10. 16.
영접 Taken In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시편 49:20] People who . . . lack understanding are like the beasts that perish. [ PSALM 49:20 ] ... 우리 늙은 개가 옆에 앉아서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한 가지, 개는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그들은 미래의 일에 대해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합니다. 우리는 나이나 건강, 부에 상관없이 어느 순간 죽음에 대해 생각합니다. 시편 49편 20절에 따르면 그것은 우리가 짐승들과 달리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죽을 것이며, 그것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 2021.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