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45 그런 가벼운 사랑은 없다 그런 가벼운 사랑은 없다 누구나 동의할 수 밖에 없는 가장 고귀한 단어인 ‘사랑’. 만약 우리가 진정한 사랑을 누릴 수 있다면, 그것은 이 땅에서 이미 천국에 가장 근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뜻일겁니다. 그런데 이를 너무 쉽게 취하려는 시도들이 즐비합니다. 과연 그게 가능할까요? 그것이 고작 3주 짜리라면 그저 호르몬의 작용이라는 뜻이고, 그것이 고작 3년짜리라면, 여전히 상대보다 내가 중심이었다는 뜻이겠지요. 그토록 고귀한 것이 단지 우연에 의해, 혹은 단시간내에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CBS 1분 묵상 20201204] 2020. 12. 4. [온라인새벽기도] 은금을 쌓아두지 말라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 (신명기 17:17)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라는 규례는 물질을 잘 나누라는 규례다. 한때 믿음이 성공과 부를 준다는 번영신학이 크게 유행했다. 믿음을 내세워 세상적인 성공과 부를 추구하는 기복주의는 기독교의 진리가 아니다. 단순히 부자가 되기보다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위해 나누려는 부자가 되라. 나눌 것이 적어도 잘 나누는 사람이 진짜 부자다. 믿음이란 욕망을 부풀려 돈과 성공에 사로잡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비워 하나님을 마음의 중심에 모시는 것이다. 은금을 쌓으려는 욕망에 잘 저항하라. 프로테스탄트란 저항자란 뜻으로서 중세 교권에 저항한 사람들이다. 교권에도 잘 저항해야 하지만 금권에도 잘 저항하라. 특히 남의 돈을 억지로 빼앗아 금권에 .. 2020. 12. 3. 다시 보리라 You'll See Her Again 문병을 마치고 세워둔 차 안에서 홀로 감정을 추스렸습니다. 그러자 한 가지 생각이 떠오르며 흐르던 눈물이 멈추었습니다. ‘친구를 다시 보리라’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슬픔에 젖어 믿는 자들에게 죽음은 단지 일시적이라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고린도전서 15:21-22). 재키와 나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것을 믿고 있기에 나는 친구를 다시 보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3-4절).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다시 살아나셨을 때 사망은 믿는 자들을 서로 갈라놓고 하나님과도 갈라놓는 궁극적인 힘을 잃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죽은 후 천국에서 하나님과, 그리고 영적인 형제자매들과 함께 다시 살게 될 것입니다. 영원히. 예수님은 오늘도 살아 계시기에 주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상실.. 2020. 10. 6. 작별과 만남 Goodbyes and Hellos 나이가 들어갈수록 우리 가족의 미래에는 얻는 일보다는 잃는 일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사실이 명백해졌습니다. 만남보다 이별이 더 많게 될 것이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이것은 결코 놀랄 일은 아닙니다. 인생이라는 것이 원래 그런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새삼 깨닫게 되자 머릿속에서 감성의 번뜩임이 일어났습니다. 삶의 모든 순간에, 시간이 허락하는 모든 기회에 신선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다시는 헤어질 필요가 없는, 미래에 있을 재회라는 현실이 엄청난 새로운 가치로 다가왔습니다. 이 궁극적인 현실이 요한계시록 21:3-4의 요점입니다.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 2020. 9. 14. 이전 1 ··· 4 5 6 7 8 9 10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