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Story29 [미야자키 하야오] 천공의 성 라퓨타 天空の城ラピュタ Laputa, the Castle in the Sky '천공의 성 라퓨타 天空の城ラピュタ Laputa, the Castle in the Sky', 우리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이지요. 제가 이 영화를 접한지도 10여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 오랜만에 먼지 훌훌 털고 다시 보았는데요, 역시 변함없는 설레임과 이상향에 대한 동경을 불러 일으키네요. '천공의 성 라퓨타 天空の城ラピュタ Laputa, the Castle in the Sky'는 '걸리버 여행기' 중 3부에 등장하는 '공중에 떠있는 섬 라퓨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원작과 각본을 쓰고 감독까지 맡은 작품입니다. 1986년도에 발표 했는데, 이 작품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첫 작품이기도 하지요. 외롭지만 전혀 외롭지 않은 모습의 파즈라는 소년. 완전히 알지 못하는 신분의 .. 2020. 5. 9. [마이클 커티즈] 아버지의 인생 Life with Father [영상 가져 온 곳 : MATT TRAILER]'아버지의 인생 Life With Father'은 마이클 커티즈 Michael Curtiz 감독의 1947년 작품 입니다. 미국의 수필가 클라렌스 데이 주니어(영화 속에서는 큰 아들의 이름인데 같은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같은 사람일 것 같습니다.)의 자전적 작품을 영화화한 것이지요.아버지 클라렌스 데이 역에 윌리엄 파월 William Powell, 어머니 비니 역에 아이린 던 Irene Dunne이 열연하였고요, 그 외 4명의 아들이 한 가족으로 나와 영화를 이끌어 갑니다.특히 당시 15세의 엘리자베스 테일러 Elizabeth Taylor가 비니의 사촌인 코니와 함께 클라렌스가를 방문하는 메리로 열연하는데요. 큰 아들과의 사랑 싸움이 볼 만합니.. 2012. 7. 30. [오즈 야스지로] 동경 이야기 東京物語 Tokyo Story '동경 이야기 東京物語 Tokyo Story'는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1953년 작품입니다. 1953년이면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전쟁이 휴전으로 막을 내린 해이고 일본에서는 2차 대전이 끝난 후 안정과 함께 다시 살아보자라는 사회적 분위기와 노력이 충만할 때 이지요. 역경이라는 말로 다 표현되지 못할 삶 속에서 시골의 부모님은 3남 2녀를 잘 키워 세상에 내 놓았습니다. 전쟁 중 금쪽보다 더 귀했을 둘째 아들을 가슴에 묻고, 남은 자식들의 안녕을 위해 열심히 삶을 살아내시며 황혼의 담담함으로 시간을 채워 가시고 있었습니다. 부모님들께 자식은 언제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가 봅니다. 분명 당신들의 뜻이나 마음에 맞지 않고 들지 않은 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자녀의 현재를 이해하려고 애를 씁니다. 항상 미안해 .. 2012. 7. 27. [크리스티아노 보르토네] 다름과 같음을 깨닫게 하는 영화 _ 천국의 속삭임 Rosso come il cielo. Red Like the Sky [출처 : MattTrailer] '천국의 속삭임 Rosso come il cielo. Red Like the Sky'는 이탈리아 영화로서 '크리스티아노 보르토네' 감독의 2006년 작입니다. 갑작스런 사고로 시력을 잃게 된 '미르코'라는 소년을 주인공으로 그가 바라보고 살아가야 할 삶과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가 살아가야 할 삶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리네의 각성을 이끌어 내는 영화입니다.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나와 다른 부자유스러움이 나와 다른 사람이라는 판단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장영희 교수의 말이 떠 올랐습니다. 그는 그의 책 '살아 온 기적 살아 갈 기적'에서 '장애인'에 대하여 이런 말을 합니다. 장애인이 '장애'인이 되는 것은 .. 2011. 2. 18.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