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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483

더 좋은 세상 The World More 로마서 5:1~5:11 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6 우리가 아직 연약한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 2011. 11. 23.
장인의 손길 Craftsman's Touch 나의 모습이 주님의 손으로 지으심을 받고 나의 삶이 주님의 손으로 지어져 감을 믿습니다. 그러나 정말 아쉽고 절박한 것은 내가 "무엇으로 지어져 가는가"입니다. 그것이 알고싶어 허락된 무릎 걸음 속에서 조용히 여쭙곤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내게 돌아오는 건 주님의 침묵이요 피하고픈 삶의 현장 뿐입니다. 내게 허락된 주님의 목적이 무엇인지 그것의 이룸을 위하여 어떻게 지어져 가는지 그 길 가운데 오늘의 고난은 어떤 의미인지.... 주님께서 허락하신 은혜 속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오직 감사와 의문 뿐인가 봅니다. 세상의 방식처럼, 아니 이것이 세상의 방식인지조차 확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뭔가 제대로 알고 행하면 더욱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주님께서는 모르고 믿는 것이 더 복되다고.. 2011. 11. 21.
이중언어 구사하기 Becoming Bilingual 상대의 언어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것, 정확하게는 상대가 이해할 수 있는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능력입니다. 그 능력 안에는 상대가 속해 있는 환경과 문화, 더 나아가 상대를 아는 관찰의 배려가 있는 것이 그렇습니다. 때로 우리는 상대의 입장에 서긴 하지만, 상대의 입장에서 나의 잣대로 판단하고 이야기 합니다. 그만큼 이해가 아닌 설득이라는 강박에 사로 잡혀 있는 것이겠지요. 특히 전도에 있어서는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내게 있어 분명한 사실을 왜 그렇게 상대가 이해를 못하는지, 상대를 향해 고개를 갸웃하기도 하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고 하면서 나와 다른 그를 이해하기 보다는 그가 나와 다른 점을 찾아내어 설득의 포인트로 삼기도 합니다. 역시나 그것은 상대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없겠습.. 2011. 11. 18.
이유식 Baby Food 연령에 따라 발휘할 수 있는 에너지가 다르듯, 그에 맞는 에너지원의 공급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게 때에 따라 공급된 에너지원과 그것으로 만들어진 에너지를 가지고 주어진 삶과 현실 속에서 최선의 활력을 발휘하는 것 또한 당연한 것이 우리네의 삶의 모습이겠지요. 그러나 때에 따라 욕심의 모양대로 에너지원인 먹는 것에 대한 태도를 달리할 때가 있습니다. 나이답지 않게 이유식을 원하는 경우도 있고, 절제함 없이 더 많은 것을 원하는 경우가 있고, 다 쓰지 못할 것이 분명함에도 쟁여두고 아닌척 할 때가 있지요. 아마도 욕심이라는 잘못된 에너지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의 결핍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즉, 그놈의 알량한 욕심 때문에 제 살아가는 대로 살아가는 "꼴 값"을 못하는 것이지요. 맞아요. 그 "꼴 값.. 2011.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