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늘을 살지요66 또 오늘을 살지요 22 #리처드칼슨, #크리스틴칼슨 의 책"#내가당신과하고싶은것은사소한것들로하는사랑이었다"뒷면 표지에 이렇게 써 있어."친절이 배어 있는 낮고 다정한 어투자상하게 뽑아 건네는 휴지 한 장안전벨트를 채워 주는 손매일 똑같은 가벼운 미소갓끓인 라면을 양보하는 젓가락새 신발을 알아보는 다정함영원하기를 바라게 하는 사랑은 이렇게 사소하다"어! 난데!! #교회오빠~의 기본 아닌가?아니아니 #츤데레 #친절한사람 의 기본 아닌가?ㅎㅎ 이건 행동만을 말하는 게 아닐거야.주고받음, #공명 을 이야기하는걸거야.공명은 #공감 을 전제로 해.공감은 #이해 를 기반으로 하고.이해는 서로에게 #열림 이 있어야 하지.열려있지 못한 관계에서의 친절은 과도함일거고.이해되지 못한 말과 행동은 상처가 될 수 있고.공감되지 않는 마음 씀은 밀어냄.. 2024. 9. 29. 또 오늘을 살지요 21 거리를 찡그리며 걷던사람들의 표정이 많이 펴진 날이 되었어요.아아로 몸을 식혔었는데뜨아로 몸을 녹이는 몸의 간사함이 싫지않은 계절로 들어서는게지요.낮잠에서 풀려나 어기적 #루틴 채우러 나선 서점(#교보 예요)돋보기로 갈아 쓰고 흘깃흘깃 뒤적뒤적 한 권을 찾아들었어요.예전 #삼중당문고 (#옛날사람)처럼 #소책자 서가로 향했는 데어라! 없다.그제사 돌아보니 서가의 레이아웃과 서가별 장르가 바꼈어요.아주 조금, 그 나마 한 쪽 구석이지만 계절 변화 등을 준비하는 수고가 좋아 보였어요.계산대로 갑니다. 한 여성 알바분께서 바닥의 위치 스티커를 뜯느라 힘을(?) 쓰고 계셨어요. 마음으로 함께 으쌰 했어요. ^^음, 또 변한게 있네요.키오스크 계산대가 늘고 대면 계산대가 지금은 하나?아쉬웠어요.효율을 위한 개선을 .. 2024. 9. 29. 또 오늘을 살지요 20 잔풍이 창을 타고 옵니다.생각이 잔풍 따라 옵니다.감정이 생각 따라 옵니다.한숨은 원하지 않았는데.백석의 시를 읊어 봅니다."우리들은 가난해도 서럽지 않다.우리들은 외로워 할 까닭도 없다.그리고 누구하나 부럽지 않다." (선운사 중)나의 기대와 그 사람의 기대는분리해야 하는 데.온종일 밤낮으로 타오르던 욕심은그 사람을 '우리'로 끌어들이고 말았습니다.가슴을 죄어들게 한 '혼자'라는 '사실'그 때문에 욕심 낸 '우리'로억지로 붙든 '아Q'잔풍이 얼굴을 스쳐갑니다.이제 눈을 뜹니다.레드 썬!#회후#보고싶지요#그리움을부정할필요는없어요#관계미화도필요없어요#망상도하지마세요#그저빈마음으로#마치공기처럼사는겁니다#비우면채워집니다- 그림 : #이재선작가, #섬_비추오 2024. 9. 27. 또 오늘을 살지요 19 나와 너너와 나나의 너너의 나우리가 되지 못한우리가 될 수 없는너와 나나와 너너의 나나의 너거듭 돌아봐도You make me suffer.#아무래도넌내게빠졌어#서로짝사랑#헤붙#재회#친구라도될걸그랬어- 그림 : #이재선작가, #말을걸다 2024. 9. 25.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