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야기293 아픔은 소리도 앗아 가는가? "카바렐리아 루스티카나 Cavalleria rusticana" 기억나시나요? 대부 3 God Father III의 알파치노 입니다. 총에 맞은 딸을 안고 절규하는..... 이때 잔잔히 흐르는 음악이 오페라 카바렐리아 루스티카나 Cavalleria rusticana 중 인터매쪼 Intermezzo입니다. 화면과 함께 들어 보시지요. 어떻습니까? 자기 일이 아닌냥 관조하는 듯한 잔잔한 음악과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숨막히는 고통이 이상하게도 어울리는 것 같지 않습니까? 자녀가 있는 부모는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어렵게 얻은 아들을 둔 저는 이상하리만치 저 장면과 음악에 감정이입이 되었었습니다. 실제 연주 실황 한 편도 보시지요. 오페라 카바렐리아 루스티카나 Cavalleria rusticana는 "시골 기사(신사)"라는 뜻을 가진 이탈리아 말이고요, 피에트로 마스카니가.. 2010. 9. 28. 이전 1 ··· 71 72 73 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