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처서입니다. 이제 무더운 여름이 끝날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름에서 가을은 금방 오는 것이 아닙니다. 여름의 폭풍과 홍수, 이어지는 늦더위도 지나야 비로소 가을이 옵니다. 인생의 계절도 그와 같습니다. 슬픔이 끝난 후 기쁨으로 가는 길 역시 직항노선은 없습니다. 슬픔과 기쁨 사이에도 홀로 견뎌야하는 아픔의 시간이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을 타는 마음의 골에 빠져 허우적대지 않으려면 힘차게 키를 잡고 삶의 거센 물결을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
[CBS 1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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