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2
때론 거북이처럼
때론 토끼처럼
검은 길을 달려 갑니다.
방향이 일정치 않은 빛이
시야를 간지럽혀도
가야할 길
묵묵히 달려갈 뿐 입니다.
거북이가 어울리는 길
토끼가 어울리는 길
사정이 여의치 않아도
사정에 적응하며
나아 갈 뿐 입니다.
묵묵히 가다보면
수고했다 칭찬하며 내리는 땀에
감사를 하게 됩니다.
때론 거북이처럼
때론 토끼처럼
달려갈 길 달려갈 뿐입니다.
[망가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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