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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고래 이야기 Whale Of A Story

by manga0713 2022. 9. 13.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요나 2:10]

The Lord commanded the fish, and it vomited Jonah onto dry land. [ JONAH 2:10 ]

...
마이클이 바닷물 속에 들어가 바닷가재를 잡는 중 혹등고래가 나타나 그를 집어삼켜버렸습니다. 자신을 쥐어짜듯 압박해 오는 고래의 근육을 어둠 속에서 밀어내면서 이제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고래는 바닷가재 잡는 어부는 취향이 아니었는지 30초 만에 마이클을 공중으로 뱉어 냈습니다. 놀랍게도 마이클의 뼈는 하나도 부러지지 않았습니다. 단지 몸 전체에 넓게 자리 잡은 멍들과 굉장한 고래 이야기 하나가 남았을 뿐이었습니다.

고래에 잡혀 먹힌 사람은 그가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큰 물고기” (요나 1:17)가 요나를 삼켰고 그 뱃속에서 3일 동안 있었습니다(1:17; 2:10). 우연히 잡혀 먹힌 마이클과 달리 요나는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미워하여 그들이 회개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삼켜져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서 외치라고 하셨을 때 그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를 경고하기 위해 고래만한 큰 물고기를 보내셨습니다.

요나가 왜 앗수르인을 미워했는지 이해가 됩니다. 그들은 과거에 이스라엘을 괴롭혔고, 50년 뒤 이스라엘의 북방 지파들을 포로로 끌고 가서 그들이 영원히 사라지게 했습니다. 앗수르가 용서받을지 모른다는 사실에 요나의 마음이 상했던 것은 당연합니다.

요나는 세상 만민들의 하나님보다 오직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더 충성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원수까지도 사랑하여서 그들을 구원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의 원수들도 사랑하시므로 그들을 구원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모두 예수의 복음을 들고 우리 뒤에서 불어오는 성령의 바람과 함께 우리 원수들을 향하여 항해해 갑시다.

...
Jesus, please show me how to love my enemies as You love them.

예수님, 주님께서 사랑하신 것처럼 저의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시옵소서.

[오늘의 양식 "고래 이야기 Whale Of A Story"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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