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이 부는 세태 속에서 마치 오래된 고목나무처럼 우뚝 선 광고기획자가 있습니다. 바로 박웅현입니다. ‘잘 자 내꿈꿔’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그가 바로 이 카피의 주인공입니다. 홍보 담당자나 카피라이터들의 공통적인 주장은 광고에는 인문학적 소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의 광고 속에는 유명 연예인이 아니라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이 공감할만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나는 지난 넉 달 동안 한 첩의 보약을 먹듯 박경리의 ‘토지’를 읽었다. 그의 저서 “인문학으로 광고하다”에 기록된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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