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눈물로 꽉 막혀 버린
이 죄송함과
이 그리움의
아픈 가슴이라면
이해가 될 수 있을까
인순이
그녀가 부르는 아버지
그녀는
목소리로도
몸 짓으로도
가사말로도
우리네가 가진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쥐어 짜 내지 않는다.
그저 그렇다고
그저 그랬었다고
지금 남아 있는 아쉬움은
이만큼이라고
그저
노래만 할 뿐이었다.
그런 노래가
귀에 들리지 않고 가슴에 들렸다.
가슴을 울리며, 볼을 타고 흘러 내리는
눈물을
그저 흐르게 놔 두게 했다.
아버지가 그리웁냐고?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눈물로 꽉 막혀 버린
이 죄송함과
이 그리움의
아픈 가슴이라면
이해가 될 수 있을까....
아버지 - 인순이
한 걸음도 다가 설 수 없었던
내 마음은 알아 주기를
얼마나 바라고 바래 왔는지
눈물이 말해 준다
점점 멀어져 가버린 쓸쓸했던 뒷모습에
내 가슴이 다시 아파온다
서로 사랑을 하고 서로 미워도 하고
누구보다 아껴주던 그대가 보고싶다
가까이에 있어도 다가서지 못했던
그래 내가 미워 했었다
제발 내 얘길 들어주세요 시간이 필요해요
서로 사랑을 하고 서로 미워도 하고
누구보다 아껴주던 그대가 보고싶다
가슴 속 깊은 곳에 담아두기만 했던
그래 내가 사랑 했었다
긴 시간이 지나도 말하지 못했었던
그래 내가 사랑했었다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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