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꽃이 되어
아무리 무딘 사람이라 할지라도 사람에게는
시심(詩心)이 있기 마련입니다.
‘한 송이의 꽃을 보고 내가 꽃이 되어 그 안으로 들어가 노래하면
내 노래는 꽃의 노래가 됩니다. 내가 강이 되어 흐르면서 노래하면 내 노래는 강의 노래가 되고 내가 별이 되어 반짝이면서 노래하면
내 노래는 별의 노래가 됩니다.’
때로 우리가 글을 쓴다는 것은 내가 그 사물이 되어
그것의 입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사물의 내면으로 파고 들어가 그 사물의 입으로
그 사물을 노래해야한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말입니다.
'기억하고 싶은 말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라인새벽기도] 최종적인 승리를 믿으라 (0) | 2021.11.15 |
---|---|
좀 더 있다 갈래요! Let Me Stay! (0) | 2021.11.15 |
권능과 사랑의 하나님 Powerful And Loving (0) | 2021.11.14 |
용서는 필요하다 (0) | 2021.11.14 |
[KOCCA] 인공지능(AI) 콘텐츠: 개념과 사례, 정책적 현안 분석 (0) | 2021.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