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명나라 때의 학자 담천(談遷)은 무려 20년이나 걸려 대 역사서 국각(國故)을 완성했습니다. 그 역사서가 완성되자 그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담천의 집에 도둑이 들어 대나무 상자에 고이 담아둔 그 소중한 책들을 모두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는 며칠간을 몸져누운 채 일어나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시 자리를 털고 일어나 10년 만에 다시 새 국각을 완성했습니다. 총 104권에 5백만 자가 넘는 엄청난 분량의 책을 완성한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은 그의 인내는 모든 문을 연 열쇠라고 하겠습니다.
[CBS 1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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