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늘을 살지요 66>
입고 싶은 옷과
(아직 나는 옷에 욕심 많다 ㅋㅋ)
어울리는 옷의 차이가
(오래된 갈등이다 ㅋㅋ)
점점 더 벌어진다.
초조하진 않다.
나이만 멋대로 늘어 난
그대로인 나를 만나는 게
때론 기분이 좋다.
나이를 먹는 건 쉽지 않다.
나이를 먹는 게 싫지도 않다.
나이를 먹어도 나는 나
나를 싫어하는 게
이상하지 않나?
매일 처음 맞이하는 날
입고 싶은 옷 중
오늘에 어울리는 옷을 입는다.
매일 새 옷이다. ^___^
- 그림 : #nataly_o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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