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냄새나는 교회
교회라는 것을 너무 무겁고 고상한 곳으로 여기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그저 사람사는 곳일 뿐입니다. 예수로 인해 자발적 호구가 된 이들이 모여, 서로의 애환을 위로해주고, 때로는 감정 쓰레기통을 자처하며 억울하고 섭섭한 이야기 들어주고, 답 안나오는 상황들이지만 최소한 그 사람 무너지지 않게 기도로 버팀목 되주고, 가끔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 듣다가 어느덧 내 이야기가 이입되어 자연스레 해소되고, 응원받는 그런 곳입니다. 그런 위로와 권면의 공동체가 바로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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