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 에서 의료비나 치료에 사용된 의약품이 과연 적정하고 적절한 것인지를 확인할 수 있게 해 주고 잘못 청구된 의료비를 돌려 받을 수 있을 수 서비스에 대한 홍보 영상을 접할 수 있는데요.
그것과 마찬가지로 내게 청구된 신용카드 전표의 이상한 점을 찾아내고 알려주어서 경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가 곧 런칭할 예정이네요. 바로 http://www.billguard.com/ 입니다.
암튼 신용카드 사용 전반에 걸쳐 많은 사람들의 지성을 나누자는 것이지요. 일종의 Collective Intelligence 이고 Crowd sourcing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BillGuard 서비스는 신용카드 계산서의 "숨겨진 요금, 이중 청구, 카드 사기" 등의 정보를 사용자에게 eMail로 알려주는데요. 이 과정이 고객이 등록한 정보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이지요.
예를들어 "A라는 상점에서 'XXX' 상품 구매시 이상한 점이 있었다(이중 청구 등)" 라고 정보를 등록하면 또 다른 사용자들이 같은 상점을 통해 구매를 할 때 해당 사용자에게 경고를 주는 형식인 것이지요.
또, BillGuard의 모니터 S/W를 통해서도 부당한 내용들이 걸러지며 관련 정보를 사용자에게 알려 줍니다.
참 괜찮은 서비스인 것 같은데요.
국내에서는 그 적용이 그리 쉽지많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신용카드 정보 자체가 보안 사항이기 때문에도 그렇고 밴사 등 거쳐야 할 것이 많아서 모니터링이나 뭐 그런 것들은 조금 힘들 듯 합니다.
그러나 개인들이 자신의 정보를 공개/공유 하고 그러한 지식과 경험들이 모여 이성적인 소비를 이끌 수 있다면 우리 현실에 맞는 시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s : 관련기사 보기 "Using Crowdsourcing To Find Errors On Credit Card Statements"
ps : billguide 방문하기 http://www.billguar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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