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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와 Social 이야기

소셜 커머스 Social Commerce의 또 다른 Killer_ Google Offers

by manga0713 2011. 1. 25.

Groupon에 퇴짜를 당하더니만 Google이 쫌 화가 난 모양입니다. "Google offers"라는 이름의 Local 기반 소셜 커머스 Social Commerce를 들고 나왔네요. "Local + Daily Deal + Google Ad Networks + Facebook 과 Twitter 연동"을 무기로 Social Commerce 전선을 일시에 확산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

사실 Google의 Local 기반 Social Commerce, 그 중에 Daily Deal의 형식은 이것이 처음이 아닙니다. 다음의 그리을 보시겠습니다.

[그림출처 : Socialcommercetoday.com]

그런데 왠 난데없는 "Google Offers"일까요? ㅎㅎ 뭔가 차이가 있겠지요. Google의 "Google Offers Face Sheet" 보시면 Offers에 설명과 강점이 잘 나와 있는데요. 그것이 차이를 충분히 설명해 주는 것 같습니다.


우선 Offers의 강점 3가지를 말합니다.

1. 새로운 고객을 끌어 들인다.
2. 구글의 광고망에 노출됩니다.
3. 대금 지급이 빠릅니다.

오우! 대단합니다. 1,2번은 Google 제국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그 제국의 시민이 얼마나 많은지 우리가 알고 있기 때문에 그 효과나 효율에 대해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 같습니다.

3번 대금 지급이 빠르고 선행될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큰 매력 입니다.
우리나라의 오픈 마켓의 발전을 돌아볼 때 G-마켓이 일시에 클 수 있었던 것 중의 하나가 타사보다 빠른 대금 지급이었음을 기억하게 됩니다.

사업하는 사람들, 특히 소규모의 자영업자들에게는 돈이 빨리 돌 수 있다는 것은 혈액을 제때에 정확하게 공급받는 것과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

그래서 이런 강점은 가진 "Google Offers"가 도대체 뭔데?라는 궁금증이 생기지요?

Google offers는 지역의 생산품, 서비스 등의 Deal을 게시하고 지역 고객들에게 eMail(Gmail이겠지요^^) 그것을 알리고 모이게해서 거래를 할 수 있게하는 Social Commerce Platform입니다.

그 형식은 Daily Deal, Group-buy 등 여러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특별하다고 할 수 없는데...
맞습니다.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Google이 하기 때문에 특별한 것입니다.

저 위의 3 가지 강점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 Get in front of more potential customers in your city
- Bring in both new and valuable customers with great deals
- Exposure across Google ad networks at no additional cost
- Manage your offer easily with tools to track and measure your ROI
- Get paid quickly with no out-of-pocket expense for your business

여러분 Gmail 사용해 보셨지요? 어떻습니까 메일함을 열어보면 메일 박스 주변에 메일에 관계된 내용의 광고가 뜨지요?

이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이미 고객들에 대한 Segment와 Targeting이 정밀하게 이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해당 지역의 해당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또 활동 양태는 어떤지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만큼 지역의 Deal이 올라왔을 때 성사될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것이지요.

또한 Google Ad Network은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광고계를 정복하고 있잖아요. ^^
그만큼 Deal 성사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지요.

더더구나 이 모든 것이 무료로 이루어지잖아요. 우리의 오픈 마켓을 한 번 보세요. 광고, 쿠폰 뭐 등등의 프로모션을 할려면 그때마다 돈이 들잖아요. ^^

상품이나 서비스를 지혜롭게(지혜로워야 합니다. 초밥집에 쿠폰이 5만개 팔린다고 좋아 할 것이 아니죠?) 올려 놓고 기다리면 광고도 되고 Deal도 되고 매출 등의 관리도 되니, 정말 좋네요. ^^

하지만 쫌 알딸딸한 것은 Google이 이야기하는 Pre-Paid 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아직 알 수가 없네요. ^^

하여간, Google offers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또 그만큼 파괴력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만 Google이 기존의 Social Commerce Platform이나 독립 Site를 운영하는 Big Seller들을 어떻게 잡아오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