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의 황태는 맛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대관령이 어떤 곳입니까. 밤이 되면 영하 15도나 20도로 내려가는 강추위가 몰아치는 곳입니다. 생태는 밤새 꽁꽁 얼어붙었다가 낮에 햇볕이 나면 얼었던 몸을 풀고, 또 다시 밤이 되면 몸이 얼어붙기를 이듬해 봄까지 반복합니다. 이렇게 하면 황색의 윤기가 나는 육질이 아주 부드러운 황태가 만들어집니다. 시련이 없으면 부드러움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겨울의 시련이 있었기에 봄에 꽃이 핍니다. 우리는 시련을 싫어 하지만 그 시련을 잘 견디면 곧 행운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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