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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오늘은 우수(雨水)

by manga0713 2013. 2. 18.



우수(雨水) 절기인 오늘이지만 어느 해보다 추웠던 겨울의 폭정은 아직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바람은 부드러워졌고 기세등등하던 추위도 조금씩 겸손해지고 있습니다. 꽁꽁 언 땅들이 이제 꽃들에게 자리를 부드럽게 열어주고 꽃들은 꽃술을 열 준비를 할 것입니다. 아직은 코끝이 찡한 2월, 하지만 마음은 이미 봄날을 향해 내달음치고 있습니다.


[CBS 1분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