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감각기관
아름다운 음악은 우리의 귀만 즐겁게 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지닌 모든 감각을 다 즐겁게 합니다. 특히 악기 소리를 들으면 후각기능이 활성화 됩니다. 클라리넷 소리를 들으면 숲속에서 나는 싱그러운 냄새를 맡는 듯하고, 저음의 첼로소리를 들으면 가을분위기가 물씬 풍기며 때로는 눈물냄새가 코끝에 느껴집니다. 그리고 하프소리를 들으면 도로록, 물 흐르는 소리에 강물냄새가 나는 것 같고 피아노 소리는 빗소리 같아서, 촉촉한 흙 냄새를 연상시킵니다. 눈과 귀, 코, 입은 서로 협동해서 느낌을 받아들이고 그 느낌을 마음으로 실어가는 감정의 운반수단이라 하겠습니다.
[CBS 1분 묵상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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