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월입니다. 어느 시인은 한해 중 가장 짧은 달인 2월을 가리켜 ‘아주 키가 작고, 말 수 없는 조용한 여인 같은 달’이라고 했습니다. 가장 짧은 달이지만 기념할 날이 많은 달이 또한 2월입니다. 졸업식이 있고 입춘과 정월 대보름도 있으며 밸런타인데이도 있습니다. 봄과 입학을 맞이하는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달입니다. 그러고 보면 2월은 마치 어머니 같은 달이기도 합니다. 어머니처럼 작고 아담하지만 사랑과 정감이 넘치고 기억해야할 일도 추억도 많습니다. 훌쩍, 빨리도 지나가버리는 2월이지만 추억과 기쁨을 담아내기엔 짧지 않은 달입니다.
[CBS 1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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