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이 추사 김정희는 ‘가슴 속에 만권의 책이 들어있어야 그것이 흘러넘쳐서 그림과 글씨가 된다.’고 했습니다. 시인 정호성은 ‘손에서 책을 놓으면 숨이 끊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하면서 죽을 때까지 책을 손에 들고 살고 싶다고 술회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서울의 예수‘라는 시를 쓰게 된 것도 매일 다른 사람보다 좀 더 일찍 일어나서 먼저 성경을 읽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새봄을 뜻 깊게 보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있다면 바로 훌륭한 책을 읽는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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