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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하나님 안에서 지혜로운 자제 Wise Restraint In God

by manga0713 2025. 2. 17.

 

 

 

네가 말이 조급한 사람을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잠언 29:20)

Do you see someone who speaks in haste? There is more hope for a fool than for them. [PROVERBS 2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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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북전쟁 때 남부군의 로버트 리 장군은 게티즈버그에서 결정적인 패배를 당해(1863) 그의 패전군을 남부군 영토로 퇴각시키려 했으나 폭우로 포토맥 강이 불어 퇴각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조지 미드 장군이 공격에 나설 것을 강하게 바랐으나, 미드 장군은 리 장군의 군대만큼이나 지쳐 있었던 그의 군대에게 휴식을 취하게 했습니다.

링컨은 깃펜을 들어 편지에 미드 장군이 리 장군을 쫓아가지 않은 것에 대해 “말할 수 없이 괴롭다”고 솔직한 심경을 적었습니다. 그런데 편지의 봉투에는 대통령의 친필로 “미드 장군 앞으로, 보내지 않았음, 서명하지 않았음”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대통령은 실제로 그 편지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링컨보다 오래전 한 위대한 지도자도 감정의 제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무리 옳다고 해도 분노에는 매우 강한 힘이 있어 위험합니다. 솔로몬 왕은 말합니다. “네가 말이 조급한 사람을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잠언 29:20). 솔로몬은 “왕은 정의로 나라를 견고하게 한다”(4절)는 것과, 또한 “어리석은 자는 자기의 노를 다 드러내어도 지혜로운 자는 그것을 억제한다”(11절)는 것을 알았습니다.

링컨이 그 편지를 보내지 않음으로써 결국은 제일 높은 장군의 사기를 지켜 주고, 꼭 이겨야 할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했으며, 나라를 치유하는 데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지혜롭게 자제한 그의 모습에서 교훈을 얻어야 할 것입니다.

And in the end, not sending that letter prevented Lincoln from demoralizing his top general, helped win a necessary war, and contributed to the healing of a nation. We do well to learn from examples like his of wise restr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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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her, I give my emotions to You so that Your Spirit will help me avoid speaking in haste.

하나님 아버지, 저의 감정을 하나님께 맡겨드립니다. 성급히 말하지 않도록 성령께서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하나님 안에서 지혜로운 자제 Wise Restraint In God"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