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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와 Social 이야기

햄버거 체인 Five Guys 음식 주문 앱 App 을 내 놓다

by manga0713 2011. 3. 10.



Five Guys는 우리식으로 말하면 햄버거 체인입니다.
미국 전역에 매장이 고루 분포되어 있고요 미국내에서는 지명도가 있는 체인 업체 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이들이 고객의 주문 편의성을 높이기 위하여 안드로이드 Android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App 을 발표했는데요. 나름 재미있는 시도인 것 같아 소개를 드립니다.

App의 단계별 화면을 보시겠습니다.


고객이 있는 곳의 ZIP Code 우편번호를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매장의 위치 정보를 알려 주고요.


메뉴를 선택합니다.


버거의 토핑을 선택하고요.


주문을 확인하고 결재하면 됩니다.
이미지로는 소개가 되지 않았지만, "배달 받을건지, 찾으러 갈건지"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텍스트 문자로도 주문이 가능한데요. 이때는 메뉴마다 지정된 코드와 주문 정보를 주고 받은 후 구매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보니, 뭐 별로 새로울 것도 없어 보이는데요. 또 모바일 사이트나, 인터넷, 전화(ARS) 등으로 주문할 수도 있고 또 그것이 익숙해서 더 편할 수 있는데, 왜! 구태여 앱 App을 만들어 배포했을까요?

제 생각에는 고객들의 주문 습성과 개인별 특성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음식점에 가시거나 집에서 배달주문을 하실 때 어떻게 하세요?

여러가지 생각도 하고 이것 저것 먹고 싶기도 하지만 결국 주문은 "먹던 거", "익숙한 거", "편한 거"로 하시잖아요. 저는 그렇거든요.

바로 이런 습성을 노린 것이라는 겁니다. 그러면 양쪽에서 주문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되는 효과가 커지겠지요? 그외 재료의 준비나 메뉴의 개발 등에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는 데이터가 될 수 있겠네요.

첫번째 화면을 보시면, "FAVORITES" 탭이 있지요? ^^

또 하나는 개인별 특성인데요.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개인별 레시피가 될 수 있겠네요. 물론 햄버거 전문점이라서 레시피의 다양성에 한계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한계 내에서의 변화도 획기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단순히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측면뿐만 다양한 이유로 뻔한 기능의 App이 다양한 효익을 주는 툴이 되는 것이지요.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