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7 상처받은 지혜자 상처받은 지혜자 가끔 나이보다 성숙한 이들을 마주합니다. ‘어린 나이에 어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라며 기특하게 쳐다보게됩니다. 물론 정말 영특해서 자신의 세대와 다른 생각을 조망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의 또래들과 비슷하게 나아가지 못한다는 것은, 누릴것을 경험할 것을 경험하지 못하고, 생존에 에너지를 썼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만큼 아팠던 것이고, 여전히 아픔이 있겠지요. 그냥 지나쳐버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CBS 1분 묵상 20200912] 2020. 9. 12. 감정의 과잉은 쪽팔려 그때 그사람이 '사랑해'를 일어로 해보라고 했다. 잘난척하려고, 이것저것 알지도 못하고 또 알지 못할 것을 집어 넣어 지껄였다. (시간이 길어졌다. 시간을 따라 그사람의 얼굴도 어두워졌다. ㅋㅋㅋ) 노랫말처럼 "아이시테루", "스키요 아나타 이마데모 이마데모"하면 되는 것을..... 동감을 얻기 위해서, 플러스 점수를 따기 위해서 집어 넣는 '감정의 과잉'은 두고두고 쪽팔린다. 그저, 좋아. 슬퍼. 기뻐. 하면되는 것을 나는 더~ 좋아.....(니편이 확실하지?) 나는 더~ 슬퍼.....(이만큼 네 쪽에 가까이 있다는 거 알아줘!!) 나는 더~ 기뻐.....(거봐라...난 다르지!!) '감정의 과잉'은 어쩌면 자존의 결핍일지 모른다. 내게, 네게,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을 담담히 좋아. 슬퍼. 기뻐. 할 .. 2020. 5. 3. 힘들지만 괜찮아 나아질거야 오늘은, 거리: 11.37km 평균속도: 9.3km/h.....친구 부성이가 보면 놀라 쓰러지겠습니다. ^^ 평균페이스: 06:25분/km 춥네요. 그래서 웜업을 집안에서 하고 나오고 몸이 식기 전에 들어왔습니다. 추운 계절엔 운동 전후 체온 관리가 무척이나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이 급합니다. 내년을 위해서 두 개의 제안서와 강의교재, 학습활동서를 만들어야 합니다. 2 주내에 완료, 제출해야 하는 데 다음 주는 전라도 광주에서 5일 동안 강의를 해야 합니다. 시간이 빠듯하지요. 달리고 나니 급한 마음이 가라 앉았습니다. 상황이 달라진 것은 없지만 마음이 바뀐 것이지요. 요즘 주변을 보면, 참 많이들 힘들어 합니다. 희망이 희망으로만 남는 현실과 내일이 오늘보다 못할 것 같은 두려움이 커져가기 때.. 2015. 10. 1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