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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타스틱38

겨울 밤 달리기와 초석잠주 20150119 친구들의 열심을 동력으로 5km를 뛰다가 걷다가 하며 포은 정몽주 선생 묘를 다녀 왔습니다. 별은 총총 나는 타닥 별은 반짝 나는 미끌 별 빛과 함께 뛸 때는 귀가 열려 있어야 합니다. 어둠 속을 달려 갈 때는 눈이 열려 있어야 합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기 전에 입도 어느정도 열어야지요. 달려갈수록 발의 욕심을 제어해야 합니다. 타닥타닥 내 딛는 소리에 페이스를 맞출 줄 알아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을 마음이 조정 합니다. 담아 둔 목표에 따라 덜하지도 과하지도 않게 할 수 있는 만큼보다 반보만 앞 서 가라고 응원도 합니다. 달림은 혼자인 것 같지만 내 안의 여럿이 합하여 혼자가 되는 것입니다. 친구들의 열심을 동력으로 달리고, 친구의 정표인 초석잠 주 한 잔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모든 .. 2015. 1. 20.
런타스틱 runtastic 20150114 오늘은 집을 출발하여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포은 정몽주 선생묘를 돌아오는 약 8km의 구간을 걸었습니다. 평소 사용하던 스포츠트랙커(Sports Tracker)를 사용하지 않고 무료로 다운 받은 런타스틱(runtastic)을 사용했습니다. 우리 '행복한 달리미' 친구들의 베프인 앱을 사용하니 왠지 나도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듯 하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걷는 도중 기록을 확인하려 하니 핸펀(노트2)이 먹통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리해도 먹통된 핸펀이 돌아오질 않아서 배터리를 뺏다 끼는 무식한 부팅을 시도 했습니다. 다행히 런타스틱이 이전기록을 이어서 하겠냐고 물어왔습니다. "올~ 이거 괜찮은데, 역시 친구들의 베프 앱이야~"하면서 이어 하겠다는 버튼을 살포시 눌렀습니다.. 2015.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