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3

열심의 역설 열심의 역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 나오는 악마들간의 대화입니다. “똑똑하고 잘사는 사람들을 속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러자 다른 악마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귀에다 대고 열심히 살라고 속삭여줘. 그들은 스스로가 매우 똑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당히 즐기며 살라 거나 여유 있는 삶을 살라는 식의 말은 절대로 통하지가 않아. 대신 그들에게 목표를 정해주고 그것을 향해 쉬지말고 달리라고 말해주면 돼. 그러면 우리가 굳이 무엇을 하지 않아도 그들 스스로 파멸하게 될 거야.” [CBS 1분 묵상 20220729] 2022. 7. 29.
쉼을 가져야 쉼을 가져야 우리에게 있는 가장 큰 불행은 바로 ‘분주함’입니다. 조용히 생각할만한 마음의 여유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불행하다고 느낄 정도로 괴로운 것입니다. 좀 더 많이 버려야 하고 잊어야 합니다. 그리고 더 깊이 고독하고 더 많이 사랑해야합니다. 우리는 확실히 소중한 무언가를 놓치고 있습니다. 바쁨은 자랑이 아니라 핑계입니다. 쉼을 가져야합니다. 그러면 내 안에서 나도 모르는 생수가 흘러나와 우리의 삶을 촉촉히 적셔줄 것입니다. ‘인간의 모든 불행은 단 한 가지, 고요한 방에 들어 앉아 휴식할 줄 모르는 데서 비롯한다.’ 파스칼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20629] 2022. 6. 29.
바쁘다고 말하는 이유 바쁘다고 말하는 이유 사람들은 늘 ‘바쁘다’고 합니다. 눈코뜰새 없는 바쁜 스케쥴 때문에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정도는 아님에도 습관적으로 ‘바쁘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습니다. 물론 이는 주관적인 것이지만, 가끔은 그 바쁘다는 것이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존재가치를 드러내는 말이기에 그리 대답하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바쁘다는게 곧 필요하고 가치로운 존재라는 의미의 훈장처럼 들리는 시대이니까요. 그런데 아마 그것이 당신이 지쳐있는 이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CBS 1분 묵상 20220606] 2022. 6. 6.
분주함과 휴식 분주함과 휴식 사람들 중에는 분주하게 사는 것을 보람 있는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가장 큰 불행은 바로 그 분주함임을 알아야합니다. 조용히 생각할만한 마음의 여유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지금 우리는 불행한 것입니다. 가진 것을 더 많이 버리고 잊어버려야합니다. 그리고 더 깊이 고독하고 더 많이 사랑할 시간을 가져야합니다. 결코 바쁜 것이 자랑이 될 수는 없습니다. 부디 쉼을 가지십시오. ‘인간의 모든 불행은 단 한 가지 고요한 방에 들어 앉아 휴식할 줄 모르는 데서 비롯된다.’ 프랑스의 철학자 블레즈 파스칼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20308] 2022.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