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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리뷰27

나의 삶을 연주 하리라.."피아노의 숲 ピアノの森 The Piano Forest" "피아노의 숲 ピアノの森 The Piano Forest"은 코지노 마사유키 감독의 2007년 작입니다. 코지노 마사유키 감독은 원작에 충실한 연출자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이시키 마코토 원작의 '하나다 소년사', 우라사와 나오키 원작의 '마스터 키튼' 등 모두 원작이 주는 의미를 훼손하지 않고 충실히 재현했다는 평을 받았지요. "피아노의 숲 ピアノの森 The Piano Forest" 또한 이시키 마코토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것입니다. 영화는 아마미야 슈헤이라는 소년이 전학 오는 것으로 시작을 합니다. 아마미야 슈헤이는 유명한 피아니스트의 아들이며 그의 엄마 또한 음대를 졸업한 재원 입니다. 아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는 보통의 엄마지요. 아마미야 슈헤이는 같은 반 친구인 이치노세 .. 2010. 10. 15.
기억 하시지요? 그 시절 그때 말이예요.."추억은 방울방울 おもひてぽろぽろ Only Yesterday" 잊힌듯 남아 있어 나를 만들어 온 추억의 이야기. 네, 맞습니다. "추억은 방울방울 おもひてぽろぽろ Only Yesterday"는 추억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추억에만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이 어제와 오늘과 내일로 이어져 있으니까요. ^^ "나는 나와 여행을 떠난다." 어떤 의미로 여러분에게 다가 서나요? 이 영화는 토네 유코(그림), 오카모토 호타루(글)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1991년 지브리 스튜디오가 발표한 영화(animation) 입니다. 영화 각본은 타카하타 이사오가 맡았고요 그가 감독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의 타에코와 27살의 미혼여성 타에코가 주인공입니다. 과거의 자신과 오늘의 자신이 내일의 자신을 찾아 가는 이야기이지요. 시골의 삶을 동경하는 타에코가 농경체험을 위해 .. 2010. 10. 13.
바다가 들린다 海がきこえる I can hear the sea 바다가 들린다 海がきこえる I can hear the sea는 모치즈키 토모미 감독의 1993년도 작품으로 도시에서 시골 마을로 전학 온 여학생과 남학생 둘, 그 외 반 친구들과의 이야기를 미묘한 감정선으로 둘러친 추억의 사진과 같은 영화입니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명성에 걸맞는 작품이라 하겠습니다. 모리사키 다쿠(杜崎 拓)가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도쿄의 대학에 입학한 후 첫 번째 여름방학을 맞이한 그는, 어느날 지하철 역에서 동창인 듯한 한 여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후 고교 동창회 참석을 위해 고향으로 향하는 도중 고교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이야기가 전개되지요. 다쿠의 추억에 빼 놓을 수 없는 사람은 무토 리카코(武藤 里伽子)입니다. 도시 출신에다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성격만 .. 2010. 10. 6.
자신의 시간을 살자! "고양이의 보은 猫の恩返し The Cat Returns" "고양이의 보은 猫の恩返し The Cat Returns"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미야자키 하야오'와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뒤를 이을 '모리타 히로유키' 감독의 데뷔작으로 지브리 스튜디오를 이끌어갈 젊은 피의 등장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사실 "귀를 기울이면"의 감독 '콘도 요시후미'가 젊은 피의 선두였었는데 그가 급작스럽게 사망했었죠..) 이 영화는 17살의 평범한 여고생 '하루'가 겪는 판타지 입니다. 주인공 '하루'는 하루하루(ㅋㅋ)가 뭐 특별할 것도 없는 그저 그런 날들을 사는 평범한 소녀이고요 그 나이 때 누구나 그렇듯이 "뭐! 재미 난 것 없을까?", "이런 따분하고 때론 중압 마저 거리낌 없이 선물하는 세상 말고 다른 세상(행복이 넘치고, 내 맘대로 할 수 있고..... 2010.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