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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리뷰27

키리쿠와 마녀 Kirikou and the Sorceress 우와, 참 재미나고 귀엽고 앙증 맞은 영화 입니다. 그러나 쉽게만 볼 수 없는 내용입니다. "키리쿠와 마녀 Kirikou and the Sorceress"는 '미셸 오슬로' 감독의 작품입니다. 키리쿠라는 이름을 스스로 가진 신생아(??)가 마을 주민의 공포의 대상인 마법사 카라바를 물리치러 가는 길을 동화적 환상과 이국적 설화의 전개방식으로 우리들에게 보여 줍니다. 첫 장면, 뱃 속의 아이와 엄마의 대화가 참 재미나고요 영화의 전체 이야기를 가늠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참 친절하지요. ^^ 들어 보겠습니다. 키리쿠 : 엄마! 세상으로 내 보내줘요. 엄마 : 엄마 뱃속에서 말하는 아이는 혼자 세상으로 나올 수 있어. (이윽고 태중의 키리쿠가 엄마 뱃속으로부터 스스로 세상으로 기어 나옵니다. 그러곤 탯줄도 .. 2010. 11. 17.
실루엣(그림자) 애니메이션의 최고봉 "프린스 앤 프린세스 princes and princesses" "프린스 앤 프린세스 princes and princesses"는 프랑스의 애니메이션으로 '미셸 오슬로' 감독의 1999년 작입니다. 미셀 오슬로 감독의 작품 중 "아주르와 아스마르 Azur et Asmar"를 소개 드린 적이 있는데요, (2010/11/12 - [영화 이야기] - 요정 공주를 구하러 갑시다~ "아주르와 아스마르 Azur et Asmar") 그 영화와 마찬가지로 "프린스 앤 프린세스 princes and princesses"에서도 동화적 환상과 설화적 이야기 전개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제목에서와 마찬가지로 여러명의 왕자들과 여러명의 공주들의 이야기인데요, 결국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랑을 채워가는 방식을 6가지의 에피소드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이 영화는 실루엣 애.. 2010. 11. 16.
요정 공주를 구하러 갑시다~ "아주르와 아스마르 Azur et Asmar" 우와~ 행복한 동화나라 이야기 입니다. 환상적인 꿈의 여행 이야기 입니다. 꿈과 정의와 사랑의 이야기 입니다. 화려한 색채, 모나지 않은 그림 넘치지 않는 신비 적당한 긴장과 반전이 있는 행복한 이야기... 아주르와 아스마르가 이끄는대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모험의 주인공이 되어 있는 어린시절 꿈나라 이야기... 뭐라고 칭찬을 해야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참 재미나고 좋은 애니메이션 입니다. 가족이 둘러 앉아 함께 보아도 전혀 세대차를 느낄 수 없을 정도의 몰입을 줍니다. "아주르와 아스마르 Azur et Asmar"는 우리에겐 조금 생소한 프랑스 애니메이션 입니다. '미셀 오슬로' 감독의 2006년 작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극찬과 부러움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미셀 오슬로' 감독은 "프린스 앤.. 2010. 11. 12.
무엇때문에? 인간을 위해 인간이 만든 로봇이.."이노센스 イノセンス Ghost in the Shell 2: Innocence" "이노센스 イノセンス Ghost in the Shell 2: Innocence"는 일본 애니메이션 3대 거장 중의 한 분인 '오시이 마모루'감독의 2004년 작입니다. 전작인 "아바론 Avalon"으로부터 4년,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공각기동대" 이후 9년만에 내 놓은 작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천국제 영화제"에 출품되어 많은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입니다. 특히 이 작품은 2004년 일본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칸느 국제영화제 경쟁부분에 출품되어 우리나라의 "올드보이" ,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와 경쟁을 했었지요. 그만큼 작품성이나 흥행성이 인정받은 것이라 하겠습니다. 다음은 이 영화의 트레일러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 입니다. 신비로운 음악과 함께 마치 생명창조의 과정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로봇의.. 2010.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