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109 김씨네 편의점 Kim's Convenience 위 사진은 김씨네가 교회 찬송가 경연대회에서 '내 주여 뜻대로'를 부르는 모습이다. 4부 합창.... 아빠는 예배당 출입문에서 자기 파트를 부르고 있다. 뭉클한 장면이었다. 김씨네는 가족의 삶은 '하모니 Harmony'라고 말한다. 또 넓게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하모니 Harmony'를 강조하며, '하모니 Harmony: 조화'를 위한 나의 파트를 어떻게 채워내고 있고 채워 갈지를 생각하게 한다. 내 주여 뜻대로 찬송가 549장 1.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온 몸과 영혼을 다 주께 드리니 이 세상 고락간 주 인도 하시고 날 주관 하셔서 뜻대로 하소서 2.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큰 근심 중에도 낙심케마소서 주님도 때로는 울기도 하셨네 날 주관 하셔서 뜻 대로 하소서 3.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 2020. 2. 24. [김병우] PMC: 더 벙커 와우! 새로운 시도 박진감 넘치는 1인칭 시점의 화면 부드럽진 않지만 개연성 높은 스토리 어유!! 과해, 기술적인 건 잘 모르지만, 맵기만 해 이 영화뿐만 아니라 최근의 한국영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이북사투리는 너무 아쉽다. 실향민의 아들로서 서울화된 이북사투리를 듣고 자라서인지 많이 정말 많이 거북했다. 2019. 2. 18. [강형철] 스윙키즈 잘차려서, 잘대접하고자하는 주인네의 마음이 느껴지는 영화다. 음악과, 춤과, 시대의 모습과, 인간군상과, 이념과 선택과 등등등 그러나 정작 '밥'이 잘 안됐다. 나쁜 영화는 아니다. 다만 혼자보는 편이 더 어울릴듯 하다. 배우들의 열연에 박수를 보낸다. 특히 배우 오정세를 다시 보게 됐다. 2019. 2. 18. [미야자키 고로] 코쿠리코 언덕에서 コクリコ坂からFrom Up On Poppy Hill 미야자키 하야오의 아들인 미야자키 고로 감독의 작품입니다. 1980년에 연재되었던 사야마 데쓰로의 만화를 원작으로 했습니다. "아버지만 못했다. 기대만큼은 아니다. 일본색이 짙다." 라는 평이 많은 듯 합니다만, 역시, 그림 좋고, 스토리 좋고, 음악 좋습니다. 1960년대의 문라이또 요코하마 지역을 소재로 전후 일본 세대의 모습과 개발 중심의 시대상을 청춘의 사랑과 희망에 잘 버무려 놓았습니다. 주인공 두 사람을 따라다니다보니, '수채화'를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아주 잘 쓴 후기를 소개 합니다. Shinsee's Salon "~아름답지만 불편한 일본의 '순수'" 2019. 2. 13.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