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248 [김영하] 오직 두 사람 [이미지 출처: 인터파크 도서 ] 김영하. TV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되었다. 프로그램 속의 그는 말을 참 잘했다. 말을 하기 전에 참 잘 듣는다. 그전에 참 잘 보더라, 더군다나 같은 대학 출신인 내 친구와 많이 닮았다. 그가 흥미로웠다. 부러웠다. 먼저 그처럼 말하고 싶었다. 그러려면 그처럼 들을 줄 알고 볼 줄 알아야 한다. 그가 궁금했다. 궁금증이 커져가는 만큼 알고 싶었다. 죽 나래비 서 있는 그 책 중 제목이 땡긴 이 책, "오직 두 사람"을 집어 들었다. 한 편이 아닌 여러 편의 중단편 모음이었다. 이게 왠 횡재야! 어려웠다. 답답했다. 의아했다. 궁금한 답답증이 생길 때마다 그의 말하는 얼굴이 떠 올랐다. 연결이 되지 않았다. 설명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더 궁금했다. 김영하는 작금의 우리.. 2019. 1. 12. [이정동] 축적의 길 - MADE IN KOREA의 새로운 도전 [ 이미지 출처: 인터파크 도서 ] "도전하지 않으면서 연차가 올라가면 축적이 아니라 오히려 퇴적된다." 축적(蓄積) - 모아서 쌓는 것 퇴적(堆積) - 많이 덮쳐 쌓이거나 덮쳐 쌓는 것 개념설계 - 백지 위에 밑그림 그리기 나의 현재는 축적인가, 퇴적인가! 나의 성실은 안전지향의 프레임인가, 도전지향의 프레임인가! 내게 주어진 백지는 시험인가, 도전인가! 나의 미래는 도전에 있음을 깨닫게 한 책!! 다음은 이 책의 밑줄 친 부분이다. ○ 터널의 입구에 들어선 한국산업 - 뉴노멀과 같은 외부적 요인, 기술혁신과 같은 외생적 요인, 인구 문제와 같은 내부 구조의 문제가 겹쳐서 우리 산업의 전망을 더 어둡게 하고 있지만, 그것보다 훨씬 중요한 문제가 있다. 바로 도전의식, 기업가정신의 쇠퇴이다. - 모두가 .. 2019. 1. 12. [다나베 세이코] 인생은 설렁설렁 [이미지출처: 인터파크 도서 "인생은 설렁설렁"] 책이 그리웠다. 아니, 누군가의 이야기가 그리웠다. 해서, 누군가에게 삐쳐서 보란듯이 책을 사거나 읽거나 손에 들지 않았던 그간을 스스로 털어내고(뭐 그 누군가가는 전혀 괘념치 않지만) 찾은 서점. 역시나 땡기는 제목을 찾아 헤매다 "설렁설렁"에 붙들렸다. [설렁설렁] - 무엇에 얽매이지 아니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일을 처리하거나 움직이는 모양 "인생 뭐 있냐, 그냥 가는거야!!"라는 친구의 말이 떠오른다. (그 친구 얼마나 갔는지 요즘 궁금하다.) 그래, 회사를 키워야 내가 커, 어쩌구저쩌구, 궁시렁거리며 스스로를 묶지말고 가볍게 읽고 얕게 깨닫고 즐겁게 일하지 뭐!!! 라는 심뽀를 책을 폈더니, 출판사 평이, 다나베세이코의 '아포리즘 인생 철학'이라 써.. 2019. 1. 7. [이동철] 당신은 유일한 존재입니까? MONOPOLION [표지이미지출처: 인터넷교보문고] 이 책의 핵심은 표지에 나와 있다. "당신은 유일한 존재입니까?" 여기서의 '당신'은 당신이기도 하고, 당신의 사업이기도 하고, 당신의 서비스, 당신의 제품, 당신의 XX 이다. 팔아서 먹고 살 수 있고 또 지속할 수 있는 그 무엇을 당신은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당신 아니면 얻을 수 없는 '유일한' 것인가를 간절히, 아니 똥끝 타도록 고민하라는 촉구다. 왜? "나만의 '독점 공간'이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이 책의 밑줄 친 부분이다. 1. 독점 공간이 운명을 결정한다 전략이 아니라 독점 공간이 미래를 결정한다. 는 인구가 1만 2,000명인 소도시 던의 정보를 꿰뚫고 있다. 누가 이사를 오고 누가 이사를 갔는지, 벼룩시장은 언제 어디서 열리는지, 요즘 잘나가.. 2017. 2. 22.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