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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린다 海がきこえる I can hear the sea 바다가 들린다 海がきこえる I can hear the sea는 모치즈키 토모미 감독의 1993년도 작품으로 도시에서 시골 마을로 전학 온 여학생과 남학생 둘, 그 외 반 친구들과의 이야기를 미묘한 감정선으로 둘러친 추억의 사진과 같은 영화입니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명성에 걸맞는 작품이라 하겠습니다. 모리사키 다쿠(杜崎 拓)가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도쿄의 대학에 입학한 후 첫 번째 여름방학을 맞이한 그는, 어느날 지하철 역에서 동창인 듯한 한 여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후 고교 동창회 참석을 위해 고향으로 향하는 도중 고교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이야기가 전개되지요. 다쿠의 추억에 빼 놓을 수 없는 사람은 무토 리카코(武藤 里伽子)입니다. 도시 출신에다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성격만 .. 2010. 10. 6.
소통과 교제의 모습이 이러했으면.."우리, 헤어지는 날까지" [소노 아야꼬, 시리에다 마사유끼신부] "산다는 것은 선택하는 것이며, 선택하는 것은 버리는 것이다.' 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목적지에 가는 데는 두 갈래 길이 있죠. 하나는 선택하되 하나는 버려야 합니다. 두 벌의 옷이 마음에 든다 해도 한 벌밖에는 입을 수 없습니다. 다른 하나는 포기해야 하지요. 1년은 8천 7백 60시간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단 1시간도 증감시킬 수가 없습니다. 주어진 시간 앞에서 인간은 '공부도, 놀기도'가 아니라 '공부냐, 놀기냐'의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하나를 선택하되 하나는 버리는 것이지요. 자유란 결코 무엇이든 제멋대로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선택하는 책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공부든 놀이든 그 선택에 따라 열매를 거둬 가면서 각자의 인생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자유는 오로지 선택한 것의 가치.. 2010. 10. 5.
"[가트너 칼럼] 이직을 준비하는 CIO가 답변해야 할 것들"을 읽고 요약해 봅니다 [출처 : http://www.ndu.edu/irmc/pcs/pcs_cio.html] [출처 : http://www.computer-agents.com/html/skills_map.html] 위의 그림은 CIO의 업무영역, 요구되어지는 역량, 기업의 경영진들의 요구사항 등등..뭐 한마디로 CIO의 짐이라 하겠습니다. 더군다나 각 부분의 성과지표가 아래와 같다면, 머리 털이 날때부터 허락된 양이나 색, 그대로인 것은 거의 기적이거나 일을 전혀 않는 CIO라 매도 될 수도 있겠습니다. [출처 : http://www.haven2.com/CIO_diagnostic.png] 그만큼 IT가 기업의 경쟁력 유지와 비즈니스 발전에 끼치는 영향이 엄청나기 때문이겠죠. CIO비즈의 "[가트너 칼럼] 이직을 준비하는 CIO.. 2010. 10. 5.
자신의 시간을 살자! "고양이의 보은 猫の恩返し The Cat Returns" "고양이의 보은 猫の恩返し The Cat Returns"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미야자키 하야오'와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뒤를 이을 '모리타 히로유키' 감독의 데뷔작으로 지브리 스튜디오를 이끌어갈 젊은 피의 등장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사실 "귀를 기울이면"의 감독 '콘도 요시후미'가 젊은 피의 선두였었는데 그가 급작스럽게 사망했었죠..) 이 영화는 17살의 평범한 여고생 '하루'가 겪는 판타지 입니다. 주인공 '하루'는 하루하루(ㅋㅋ)가 뭐 특별할 것도 없는 그저 그런 날들을 사는 평범한 소녀이고요 그 나이 때 누구나 그렇듯이 "뭐! 재미 난 것 없을까?", "이런 따분하고 때론 중압 마저 거리낌 없이 선물하는 세상 말고 다른 세상(행복이 넘치고, 내 맘대로 할 수 있고..... 2010.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