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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지는 속도일까? 가까워지는 속도일까? "초속 5cm" "초속 5cm",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라는.... 엇갈림의 속도일까? 다가 설 수 없는 그리움의 깊이일까? 잊힐 수 없을만큼만 서 있는 아쉬움의 거리일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07년작으로, 그 해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에서 Best Animated Film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작품 역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데요, 빛, 배경, 대사, 음악이 어우러져 잊혀진 듯 가슴 한 켠에 자리잡고 있는 순정만화에의 동경, 아니 잊혀지지 않으려 가슴 속 깊이 숨어 있는 첫사랑의 씁쓸한 눈물 맛을 기억나게 합니다. 특히나, 이번 작품에는 사랑하는 사람, 그리워 하는 사람의 순간 순간을 너무나 정확하게 표현해 내는 대사가 압권입니다. 마치 아픔의 순간을 끄집어 내어 눈물로 치유하는 것과 같이 말입니다.. 2010. 9. 24.
foursquare, yelp, where, Facebook Places 이게 다 뭐하는거여? 아래 그림과 같은 서비스들을 말씀하시는거죠? 네, 모두 위치기반(Geolocation, Location Based)기술을 응용한 콘텐츠 서비스들 입니다. 위치기반 서비스라고 통칭합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중 현재와 미래의 가장 강력한 킬러 서비스(앱)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위치기반 서비스(LBS: Location Based Service)란, "무선 인터넷 사용자에게, 사용자의 변경되는 위치에 따르는 특정 정보를 제공하는 무선 콘텐츠 서비스들을 가리킨다."라고 위키백과에서는 정의를 합니다. 정의 중에 "사용자의 변경되는 위치"라고 표현 되었는데요, 사용자의 위치를 GPS, 이동통신망, 센서네트워크 등을 활용하여 인식한다는 의미입니다. 인식된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특정 정보를 제공하는 무선 .. 2010. 9. 22.
꿈과 사랑으로 이어진 그 곳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雲のむこう, 約束の場所" [雲のむこう, 約束の場所: The Place Promised In Our Early Days] 신카이 마코토(新海 誠 (しんかい まこと, 1973~), 그는 대부분의 작품에서 빛과 그 효과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묘사를 보여줌으로 '빛의 작가'로 불리운다. 이 작품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04년 작으로 빛과 어우러지는 배경, 배경을 가슴에 녹이는 음악, 어린시절에의 그리움, 사랑이란 이름으로 연결되어짐에 대한 확신, 확신과 소망이 이끌어 가는 우리네의 삶을 표현하였다. 영화를 보면, 세 친구는 뭔지 모를 이유로 분단된 한쪽 편에서 산다. 저쪽 편에 세워진 높디 높은 탑을 보며, 적으로서의 위기감이 아닌 다다르고픈 미지의 꿈을 키운다. 꿈을 향하여 우정을 키우고, 꿈을 향하여 사랑이 싹 터 가며, 그 셋.. 2010. 9. 21.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창 "마켓 3.0" [필립 코틀러] 마켓 3.0 (양장)(사인본)국내도서>경제경영저자 :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 / 안진환역출판 : 타임비즈 2010.04.30상세보기 필립 코틀러 박사, 역시 거장이며 그루이다. 그의 책 '마켓 3.0'은 그가 여전히 살아 있고 활동하고 있음에 감사를 드리게 만든다. 그가 책의 마지막 장, Summary에서 밝힌 것과 같이 이 책은 인간 중심으로 운영되는 동시에, 높은 수익을 내는 기업이 가능할까? 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가치가 주도하는 기업으로의 전환이 가능할까? 라는 물음에 긍정적인 대답을 제시한다. 또한 이 책은 과거의 '1.0 시장', '2.0 시장'이라는 안전한 테두리를 벗어나 '3.0 시장'이라는 새로운 세계로 가능한 신속하게 이동할 것과 그것을 위해 스스로 재창조되어야.. 2010.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