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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달리고

과정은 충실하게, 생각은 심플하게

by manga0713 2015. 9. 23.

 

 

 

암호와 같은 길을 5.59km, 6.5km/h로 달렸습니다.
시간의 문제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어제보다 한 바퀴 덜 달렸지요. 
 
삶은 어찌보면 근심의 연속입니다.
어제의 생각처럼 단순할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성경 구절 중 하나가
"네가 근심한다고 네 키를 키울 수 있니"라는 구절 입니다.
그렇습니다. 근심은 근심을 낳고 연속되는 근심은 자신을
작아지게 만듭니다. 
 
한 발을 내딛어야 앞으로 나아가듯
한 코스를 지나야 다른 코스로 접어 들 수 있지요. 
 
그렇듯 이룰 수 없는 것, 상황이 변해야 하는 것 등
자신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것은 근심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나를 바라보고 목적지를 바라보며
내게 주어진 것으로 최선에서 한 발만 더 나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과정을 충실하게, 생각은 심플하게
댤려 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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