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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마이클 달렌] 넥스토피아 미래에 중독된 사람들

by manga0713 2014. 8. 9.

 

 

 

 

 

다음 번의 만남을 더욱 기대하게 하는 사회. 우리는 이미 그 속에 들어와 있음을 강조하며, 이제껏처럼 휩쓸려 사는 것이 아닌, 나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일을 자신의 드라마로 찍어 낼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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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사회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오늘 있을 데이트를 기대하면서 이른바 'Nextopia' 영역으로 들어간다. 이곳에서 최고의 데이트는 바로 '다음번' 만남이다. 넥스토피아는 우리에게 약속한다 다음 데이트, 다음 , 당신이 구매할 다음 제품 바로 다음의 것들이 예전의 것들보다 나을 거라고.

-플이 다른 기업보다 유독 돋보이는 부분은 '들의 기대 심리를 제어하는 능력' 하다는 점에 있다.

하지만 이렇 극대화된 기대감은 제품이 실제 출시되는 기점으 대개 실망으 바뀐다. 제품이 넥스토피아에 존재하는 동안에만, 사람들은 제품을 갖고 싶어 한다. 말해 사람들이 원하던 제품은 오로 넥스토피아에서만 존재한다. "아이패를 언제 손에 넣을 있을까?" 이것이 기대감의 핵심이다.

-기대사회에 '다음' '지금' 동일한 무게감으 다가온다. 앞으 4 후에 개봉될 영화가 '지금 당장'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해낸다.

-기대사회에 사람들은 했거나, 벌써 일어난 일에는 흥미를 잃는다. 대신 곧바 다음 일에 주목한다. 어제 기대했던 '그날' 오늘이었듯이, 이제 오늘의 새로운 관심사는 '내일'이다. 명성은 과거의 '성과' 아니라 '기대' 비롯되는 것이다.

-기대사회에서는 당신 손바닥 안에 세상이 들어 있다. 중요한 것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의 성과이다. 기대사회에서 행복과 성공은 아주 가까운 미래에 존재하거나 미래와 연관된 무엇과 연결되어 있다.

-넥스토피아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우리에게 가지 분명한 사실은 우리의 , , 사랑이 예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점이다.

-사람들은 시간과 장소 그리고 대상을 망라하여 모든 것이 가능한 any 세상, 애니월드 world of any에서 살아간다.

-사람들은 지금 우리가 하는 일과 실제로 소비하는 것보다는, 앞으로 하려는 일과 다음에 소비할 것에 관심을 보인다. 우리가 '지금 하는 ' 가치를 따지려면 오늘 일어나는 일뿐만 아니라 내일 일어날 일까지 고려해야 한다.

-(ABC 방송국, 기업들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프로그램을 성공하게 하는 관건은 '지난' 것이 아니라 '다음' 것에 달렸다는 사실이다.

-순현재가치

-기대사회의 모순paradox 기다리는 시간이 짧을수록 기다림이 고통스럽다는 것이다.

-우리는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한다: (잠자기, 일하기 등의 필수적인 활동 외에) 인터넷을 4시간 동안 하고 나서, 2시간 동안 텔레비전을 다음 신문을 읽고, 마지막으로 라디오를 들을 만큼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이 있을까? 물론 아무도 없다. 그리고 실제로 아무도 이렇게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

-나우캐스팅, 멀티태스킹, 미니소딩(minisode; mini+episode, 드라마 에피소드를 3 30~5 정도로 짧게 편집해 에피소드를 보지 않고도 핵심 내용들과 주요 줄거리를 따라갈 있도록 ) 등은 기대사회의 자연스러운 반응이자 특징이다.

-기대사회에서는 무엇이든 그것에 따른 기회비용을 산출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온라인으로 1달러짜리 팝콘을 주문한다는 사실은 27 하고도 9,999가지나 되는 다른 팝콘 선택지를 포기한다는 뜻이다.

-어떤 제품을 사지 않거나 기회를 잡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사람들은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가치를 높게 매기는 경향을 보였다.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포기한 것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손만 뻗으면 가질 있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았을 우리의 조바심은 커진다.

-기대사회의 근본 토대는 앞으로 좋은 무언가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제품이나 기회가 얼마나 흥미로운가 하는 점이며, 오늘 흥미로웠던 것이라도 내일은 흥미롭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발전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경제 발전 효과는 사라진다. , 일정 수준 이상으 경제가 발전한다 삶의 질이 확연  높아지지는 않는다.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든 혹은 앞에 주어진 것이 무엇이든 자체는 삶의 만족도에 중요하 않다.

-사는 것이 좋아 우리의 삶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 만족감을 느끼 때문에 사는 것이 좋아지는 것이다.

-결국 행복이란 한번 취하면 영원히 우리 곁에 있어 주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추구하고 얻어야 하는 무엇이다. 결국, 우리는 행복을 느끼게 하는 레버 옆에 달라붙은 계속해서 레버를 누르다 죽어 버릴 것이다.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권리라고는 하지만 끊임없이 행복만을 추구한다면 인간에게 독이 될지도 모른다.

-행복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결국 행복해지는 계속해서 에너지를 소비하는 바람에 우리는 전진하지 못하고 있다.

-인간은 미래에 대해 생각하도록 설계된 유일한 존재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절대로 그곳(미래) '도달' 수는 없더라도 '생각'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 자체가 우리를 계속해서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우리를 긍정적으로 만드는 힘이 된다. 결국 넥스토피아는 행복이 임박해 있다는 희망이자, 미래는 분명 멋질 것이라는 믿음이 만들어 내는 세상이라고 있다.

-넥스토피아는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했는지 여부가 아니라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하다.

-과거의 일을 되돌아보는 행동은 자존감을 낮추고 자기 통제력을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우울증과의 상관성이 56퍼센트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은 이미 '출시된' 제품을 가지려 하는 대신, 출시만 되면 언제든 손에 넣을 있지만 '아직 나오지 않은' 그리고 어떤 제품인지도 정확히 모르는 제품이 등장하길 기대한다.

-넥스토피아에서는 어떤 인물이 과거에 행동이나 성과보다는 앞으로 기대되는 행동이나 성과가 중요하고 훨씬 매력적인 것으로 다가온다. 미래는 항상 과거보다 좋은 무엇이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개인을 홍보하면서 과거의 성과물을 자랑하는 초점을 맞췄다면 요즘은 사람의 미래 모습, 앞으로 하려는 , 성취할 등을 중요시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기대사회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매일 자신의 드라마를 찍어 내는 것과 같다.

-넥스토피아에서 노인은 젊은이가 되어 버린다. 인생의 종착역을 향해 가는 우리들에게는 미래를 바라보는 습관 자체가 젊어지는 지름길이 있다.

-우리가 잡을 있는 기회는 넘치고 무언가를 계속할 만한 가치는 언제나 존재한다. 자연이 우리를 격려하고, 자극하고, 주저앉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가도록 힘을 것이다. '다음' 언제나 존재한다.

-'다음 성과보다 좋은 성과는 존재하지 않는다.' 미래를 팔아라!

-결국 기대사회에서는 타이밍이 전부다. 내일이 가장 완벽한 타이밍이다.

-최근 가장 강력한 브랜드로 꼽히는 기업들은 넥스트팬션과 트렌드 착각이라는 방식을 통해 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기대사회는 자연과 사회에서 발생하는 모든 도전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있는 새로운 인종의 탄생을 촉진한다. 새로운 인종을 우리는 호모 이노바토르 Homo Innovator, '독창적 인간'이라고 한다.

-미래는 좋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럴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이다.

 

 

 

넥스토피아 미래에 중독된 사람들
국내도서
저자 : 마이클 달렌(Micael Dahlen) / 이은주역
출판 : 미래의창 20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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