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문은 그런게 아니야
소위 공인이라고 불리는 이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반성문을 공개적으로 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은 그 반성문이 대중에게 더 큰 공분을 불러일으키곤 합니다. 분명 죄송하다고는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만’, ‘그런 것은 아니었다’라며 구구절절 자기 변명으로 일관하는 태도에 더 화나는 것이지요. 그럴거면 반성문을 왜 쓰냐는 것입니다. 그러고보면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지능이나 재력, 인기와 능력의 문제가 아닌 용기의 문제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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