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입시에도 실패해서
제대로 된 학력이 없었다.
그런 그에게 일자리를 주는
마음 넓은 사장은 없었다.
결국
남자는 화물회사의 화물창고에 일자리를 얻었다.
맡겨진 임무는 방수포를 만드는 일.
그러던 어느 날,
비바람이 심하게
불었다.
남자는 자신이 맡은 화물이
비에 젖을까 걱정되었다.
방수포로 덮어놓긴 했지만,
도무지 마음이 놓이지 않았던
그는
다시 되돌아가 일일이 방수포를 여며놓았다.
뒤늦게 차를 몰고 달려온 사장은,
비에 흠뻑 젖은 남자를
발견했다.
두 사람은 힘을 합쳐 방수포를
여미는 작업을 완료했다.
다음 날, 사장은 남자를 따로 불러서
관리자를
맡아줄 수 없겠느냐고 말했다.
"전 제대로 된 경력도, 학력도 없는데요."
그러자 사장은 말했다.
"당신이
어제 보여준 모습은 그런 것들을 뛰어넘소."
- 김형진 (새벽편지 가족) -
능력은 증명서가
아니라
위기의 순간에 대처하는 모습이다.
- 혹시, 본 모습을 바라보지 않고 있진 않나요? -
'기억하고 싶은 말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명의 속삭임을 (0) | 2012.10.12 |
---|---|
[오늘의 양식] 공포인가? 기도인가? Panic? or Pray? (0) | 2012.10.12 |
[오늘의 양식] 가까이 계시는 예수님 Jesus is Near (0) | 2012.10.11 |
[오늘의 양식] 아직 하나님 손에 Still God's Hands (0) | 2012.10.10 |
한글 날 (0) | 2012.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