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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하나님의 타이밍 [오스 힐먼]

by manga0713 2011. 3. 22.


"아! 이제 나도 끝난 것인가!
지난 날도 오늘도 내일도 내겐 아무런 의미가 없구나!
하나님께서 생을 거두어 가신다면 오히려 나을텐데, 그럼 남은 자의 고통은 어찌하나!"

삶이 끝닿을 줄 모르고 나락으로 떨어져 가는 것 만 같을때, 머리의 고민이 가슴으로 내려와 막막한 한 숨만 쏟아져 나옵니다.

허락 받은 신앙이 있기에 신앙의 의지하여 이 어둠을 극복하려 애써 보지만, 그것 또한 마음의 부담이 되어 갈 길 몰라 헤메이는 상태를 만들곤 하지요.

왜! 이런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알려주는 목소리가 들려 온다면, 참으로 시원하겠지요.

"하나님의 타이밍"은 그 시원함을 전해주는 책입니다.


다음은 이 책의 밑줄 친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타이밍
국내도서>종교/역학
저자 : 오스 힐먼(Os Hillman) / 생명의말씀사 편집부역
출판 : 생명의말씀사 2010.09.30
상세보기


- "요셉 소명이라구요?"
간 단히 말해 요셉의 경우처럼, 하나님이 어떤 지도자를 통해 엄청난 일을 이루게 하시려고 먼저 심각한 역경을 경험하게 하시는 겁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역경이 지도자의 인격을 세우고 지혜를 구비시킨다는 사실을 아시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은 사람들의 삶 속에서 이 역경을 선호하십니다. 요셉 소명의 원칙이 바로 이것입니다.

요셉 소명의 렌즈를 통해 나의 역경을 본 순간, 나의 관점은 완전히 바뀌었다.
- 하나님은 우리를 목적지로 이끌 정확한 계획안을 갖고 계신다. 우리 자신이 굳이 무슨 일들을 꾸리려 애쓸 필요가 없이 하나님은 친히 그 계획대로 주관하신다. 만일 요셉 구덩이를 통과하는 중이라면, 자신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사역을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계획하고 계심을 자각하라.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매달리기만 하면 된다.
- 참된 겸손은 하나님을 섬기길 갈망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 진정한 믿음은 상상하기 힘든 일마저 하나님이 이루시리라 믿는 믿음을 가리킨다.
- 사울은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자신의 한계를 바라보았다.
-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를 새롭게 고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허용해야 한다.
- 우리가 그리스도를 더욱 닮아 간다는 증거는 자신의 욕구와 이득에 덜 집착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우리가 자신에 대해, 자신의 욕구에 대해, 자신의 야심에 대해 죽는 것이다.
- 하나님은 우리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갖고 계신다. 우리가 약속의 땅에 합당한 새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깊은 물을 통과시키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다.
- 블랙홀은 전적 허무의 자리다. 그것은 각자의 삶에서 안전을 느끼기 위해 보통 의존하는 자원들, 곧 우리의 경력과 재정과 친구와 가족과 건강 등을 하나님이 제거하시는 때이다. 그동안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다고 생각했겠지만, 사실 우리가 의지한 것은 자신의 안전감을 보장하는 사람들과 물질이었다. 그래서 우리가 의지하던 모든 것이 사라지고 나면, 무방비 상태로 버림받았다고 느끼게 된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 버림 받았다고 느끼는 것이다.
- 당신도 블랙홀을 경험하는 동안에는 수많은 의문에 사로잡힐 것이다. 그러나 의문을 갖더라도 하나님을 계속 붙들어라. 그분을 계속 신뢰하라. 기다리고, 믿고, 사랑하며, 또한 그가 블랙홀의 침묵중에도 당신의 삶 속에서 여전히 일하고 계심을 기억하라. 이것은 다만 준비의 기간일 뿐이다.
- 우리가 자신의 방식으로 혹은 스스로의 시간표에 따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할 때, 우리는 이삭이 아니라 이스마엘을 낳게 된다.
- 고통스러울지라도 이 블랙홀은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즉 스스로 하는 자기 구원과 하나님의 진정한 구원 사이의 차이점을 분별할 수 있도록 우리를 영적으로 성숙시키는 방편이다.
- 블랙홀 속에서 해야 할 일
① 하나님이 징벌을 받아 마땅한 어떤 죄악이나 습관이나 태도가 우리에게 있는지 하나님께 여쭈어 봐야 한다.
②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③ 우리의 블랙홀 경험이 자신을 연단하며 정체성을 명확히 하기 위한 과정인 동시에, 다른 이들의 삶에 도움을 주기 위한 과정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④ 우리는 이 시련을 견딜 수 있는 은혜와 역경 가운데 하나님의 교훈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간구해야 한다.
⑤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기도하고 싶지 않을 때에도 기도해야 한다. 그분의 말씀을 읽고 싶지 않을 때에도 읽어야 한다. 믿음의 찬송을 부르고 싶지 않을 때에도 불러야 한다. 또한 경청도 해야한다.
⑥ 새로운 진리와 새로운 관점에 늘 민감해야 한다.
⑦ 매일 최선을 다해야 한다.
- 광야에서, 하나님은 양식 공급과 관련하여 전혀 새로운 패러다임을 우리에게 가르치신다. 스스로의 힘으로 더 이상 생계비를 벌 수 없을 때, 우리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비로소 발견한다. 더 이상 자신을 방어할 수 없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자신의 힘과 방패로 삼는 법을 배운다. 그것은 바로 ‘여호와 이레' 곧 하나님이 우리를 부양해 주신다는 사실이다.
- 하나님은 우리가 두려움이 아니라 신뢰로써 살아가길 원하신다. 우리가 두려움으로 행할 때, 주님은 우리를 자애롭게 징계하여 당신을 신뢰하는 법을 가르치신다.
- 광야의 고독을 두려워하지 말라. 준비 학교를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가 인생의 필요를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까닭은 그분의 약속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 내게 상처를 준 사람이 사과를 하든지 하지 않든지 상관치 말라. 정말 중요한 일은 하나님께 복종하는 가운데 우리에게 죄지은 자들을 용서하는 것이다. 그들을 용서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다.
- 용서를 화해와 혼동해서는 안된다.
- 예수께서 배신 당하기 전에 친히 무릎을 꿇고 앉아 가롯 유다의 발을 씻어 주시던 장면이 생각났다.
- 유혹 받는 건 죄가 아니다. 그러나 유혹에 굴복하는 것은 죄다.
- 우리의 영혼을 위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재촉하려는 건 실책이다.
- 순종은 인생의 상황들을 극복하여 승리하게 하는 첫 단계다. 단지 믿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반드시 순종으로 실천해야 한다. 우리가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 편에 서신다.
- 가장 견디기 힘든 시험은 형통함이다. [오스왈드 챔버스]
- 참된 겸손은 건설적인 비판을 열린 마음으로 수용한다.
- 우리는 하나님이 각자의 유익만을 위해 우리를 축복하시진 않는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그분이 우리를 부르시는 까닭은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게 하려 하심이다.
- 요셉의 네 가지 시험 : ① 유다 시험 ② 성실성 시험 ③ 인내 시험 ④ 성공 시험
- 성실성 시험을 통과하는 법 : ① 유혹에 넘어가지 않겠다는 서약으로 시작하라. ② 당신의 서약을 다른 사람과 나누라. ③ 유혹을 부추기는 스트레스에 주의하라. ④ 죄와 타협하지 말라. ⑤ 죄의 끔찍한 대가를 기억하라. ⑥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라. ⑦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 성공 시험을 통과하는 비결 : ① 성공을 하나님의 선물로 보라. ② 찬사 처리법을 배우라. ③ 겸손하게 살라. ④ 겸손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라. ⑤ 하나님이 당신을 구원하셨고 또 당신을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기억하라.
- 하나님의 약속의 빛을 받기 전에 우리는 먼저 어둠을 통과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제한된 관점으로는 어둠이 악하고 위협적으로만 보인다. 그러나 성경의 관점에서 보면 어둠은 하나님의 손 그늘이다.
- 하나님은 우리의 즐거움 속에서 속삭이시고 우리의 양심 속에서 말씀하시지만, 우리의 고통 속에서는 외치신다. 그것은 귀먹은 세상을 일깨우는 그분의 메가폰이다. [C.S. 루이스]
- 우리 삶의 방향을 변화시키기 위해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그리고 하나님이 어떤 일을 우리에게 맡기고자 하신다면 그는 먼저 잔잔하고 낮은 음성으로 말씀하실 거야. 우리의 이름을 부르면서, ‘방향을 바꿔라' 하고 부드럽게 말씀하시는 거지. 만일 우리가 귀 기울여 듣지 않으면, 그분은 우리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방향을 바꿔라' 하고 말씀하실 수도 있어, 그래도 여전히 우리가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는 우리의 양 어깨를 붙들고서 ‘방향을 바꿔!’ 하고 외치실 걸세. 그런데도 우리가 그 메시지를 여전히 거부하면, 그는 우리를 바닥에 쓰러뜨리실 거야. 이 상황에서는 우리가 그분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수가 없을 거야.”
- 하나님의 용서는 그분과 죄인 사이의 깨트려진 관계를 회복시키지만, 용서가 모든 것을 원 상태로 돌려놓지는 못한다. 죄는 용서로도 변경시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 예수님 당시에 사실이었던 것을 지금 우리에게도 여전히 사실이다.
- 영적 요새는 바로 불안과 두려움에 뿌리를 둔 통제적 성향이다.
- 야곱을 불구로 만들어 그의 통제 능력을 제하시는 것이었다. 야곱으로 하여금 삶의 원천이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붙들게 하시기 위한 그분의 방법이었다. 또한 그것은 야곱으로 하여금 형 에서와의 관계를 깨지게 만드는 요새를 다루도록 했다.
- 여호와께서는 야곱을 사용하신 것과 똑같이 그리고 요셉을 사용하신 것과 똑같이 우리를 사용하길 원하신다. 하지만 우리를 사용하되 우리의 조건대로가 아니라 그분의 조건대로만 사용하신다. 그분은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의 통제 의지를 부수시고자 한다. 우리에게 요셉 구덩이 경험이 필요한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 통제적인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성
① 그들은 매우 불안하다. 그러나 불안한 모습이 쉽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통제자이길 바라는 이기적인 요구와 거만함으로 자신의 불안을 감추기 때문이다.
② 그들은 대개 어린 시절에 상처르 입었다. 그들은 다시 상처를 받지 않으려면 주변 세계를 통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통제는 자기 보존의 한 방편이다.
③ 그들은 의심과 경계심이 많다. 그들의 의심은 인간관계를 훼손한다.
④ 그들은 화를 잘 낸다. 어떤 상황에 대한 통제력을 잃었다고 느낄 때, 그들은 낙심한다. 일이 잘못될 대, 심지어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도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며 자신을 정당화한다.
⑤ 그들은 두려워한다. 겉으로는 거창하게 행동하지만, 내면은 소심하다. 그들은 통제력을 잃을까봐 늘 두려워한다.
⑥ 그들은 상황에 부적절하게 반응한다. 과잉 반응을 보이며 지나칠 정도로 심하게 화를 낸다. 사소한 문제를 놓고서 격노하며, 히스테리성 반응을 나타낸다. 그들의 부적절한 반응은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며, 관계를 깨뜨린다.
⑦ 그들은 통제하도록 훈련되었다. 그들은 가정에서 배웠다. 그들 자신이 통제적인 태도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그것만이 아는 것의 전부일 뿐이다.
- 하나님이 우리를 시험하시는 것은 당신이 아직 모르는 어떤 것을 알아내시기 위함이 아니다. 그가 우리를 시험하시는 까닭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과 그분의 사랑과 능력과 신실하심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 역경에 직면할 때의 세 가지 반응 : ① 분노한다. ② 억지로 인내한다. ③ 기쁨으로 받아들인다.
- 분노는 역경에 대한 자연스런 반응이다. 금욕적으로 참기만 하는 태도 역시 자연스런 반응이다. 그러나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건 자연스럽지 않다. 그것은 초자연적이다. 그것은 자신의 인격으로부터 나올 수 있는 반응이 아니다. 오직 보혜사 성령께로부터 받을 수 있는 선물이다.
- 세 가지 영적 단계 : ① 편의 단계(편의점을 이용하듯 내가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는 단계) ② 위기 단계(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라도 하나님을 찾는 단계) ③ 확신 단계(어떤 상황에서도 선하신 하나님을 믿는 단계)
- 지금 당신이 어떤 상황에 직면해 있든지, 하나님은 당신에게 닥치는 일을 다 알고 계신다. 그리고 당신은 그분의 신실하심을 의지할 수 있다.
- 우리는 실패를 결격 사유로 간주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실패를 성공을 위한 준비로 보신다. 우리는 실패를 세상의 눈으로 보길 중단하고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도록 해야한다.
- 하나님은 결코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다. 그분은 부단히 활동하고, 창조하시며, 또한 쇄신하신다.
-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위한 당신의 목적을 날마다 새롭게 계시하신다. 우리는 그분께 귀 기울이고 있는가?
- 하나님은 우리가 흥분과 열정을 가지고서 당신의 이름으로 큰일들을 도모하길 원하신다. 그분은 우리의 옛 황무지를 생명수 시내가 흐르는 푸른 에덴으로 변화시키길 원하신다. 과연 우리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새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가?
- 우리의 삶은 하나님이 허용하시는 사건과 경험들에 의해 형성되며, 우리의 반응에 의해 그 특성이 드러난다. 하나님께 순종하여 그분을 위해 큰일을 과감히 시도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정하신 길을 거부하며 두려움 속에서 움츠러들 것인가?
- 삶이란 과거를 통해서만 이해될 수 있을지라도 미래를 향해 사는 것이어야 한다. [케이르케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