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기념으로 하프를 걸어 봤습니다.
정식 하프 거리보다는 결국은 좀 부족했네요.
22.40km를 8.2km/h의 평균속도, 07:19 분/km의 평균 페이스입니다.
아이폰이 다른 게 아니라 아이폰용 런타스틱 앱에 문제가 있는 게
기록을 보니 분명해졌습니다. ^^
호기있게 달려 나갔었습니다.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걷고 달리고 걷고
걷고 달리고 걷고 달리고
걷고 걷고 걷고
걷고 걷다
거리 목표 채우고 주저 앉았습니다.
5K, 10K 거리를 늘려 갈 때마다
하프와 풀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만 갑니다.
분명 아직은 그 수준에 한 없이 모자라지만
점점 그 시기가 가까워져 감을 느낍니다.
명목만 하프의 거리를 걸으며
짙어가는 가을과 재촉하는 볕을 느껴 봅니다.
어느새보다는 여전한 계절의 변화를 반가워 하는 것도
삶의 지혜일 듯 합니다.
'걷고 달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에 (0) | 2016.09.17 |
---|---|
힘들지만 괜찮아 나아질거야 (0) | 2015.10.13 |
아이폰에서와 노트2에서의 기록이 달라요 (0) | 2015.10.08 |
가을이 짙어 갑니다 (0) | 2015.10.05 |
달리기도 적절한 복장이 필요합니다 (0) | 2015.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