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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102

뛰지말고 걸어라 Walk, Don't Run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 6:8] Walk humbly with your God. [ MICAH 6:8 ] ... 경보는 달리고자 하는 몸의 자연스러운 성향을 의도적으로 제지하는 과정이 수반됩니다. 비록 그렇게 보이지는 않아도, 경보에는 달리기나 조깅만큼 많은 에너지와 집중력, 그리고 힘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모두 다 통제받고 있습니다. 통제할 수 있는 힘, 그것이 핵심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겸손은 경보와 마찬가지로 종종 약한 것으로 간주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겸손은 우리의 강점이나 능력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른 아침 경보 선수의 마음에 따라 움직이는 팔과 다리와 발처럼 그것들을 통제하는 것입니다. “겸손하게 행하라”는 미가의 말은 우리가 하나님보다 앞서 나.. 2021. 5. 20.
[온라인새벽기도] 약자와 함께 하는 강자 본문말씀 : 누가복음 14장 12-14절 12 또 자기를 청한 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점심이나 저녁이나 베풀거든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두렵건대 그 사람들이 너를 도로 청하여 네게 갚음이 될까 하노라 13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14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라 하시더라 예수님이 식사 초대를 할 때 벗, 형제, 친척, 부한 이웃을 초청하지 말라고 하신 것은 초청 받은 사람이 거꾸로 초청해 은혜를 갚으려고 하는 것이 두려운 일이기 때문이라고 하셨다(12절). 즉 보답이나 보상을 바라고 대접하면 진실한 인간관계가 이뤄질 수.. 2021. 5. 4.
[온라인새벽기도] 열린 마음을 가지라 본문말씀 : 스가랴 11장 1-3절 1 레바논아 네 문을 열고 불이 네 백향목을 사르게 하라 2 너 잣나무여 곡할지어다 백향목이 넘어졌고 아름다운 나무들이 쓰러졌음이로다 바산의 상수리나무들아 곡할지어다 무성한 숲이 엎드러졌도다 3 목자들의 곡하는 소리가 남이여 그들의 영화로운 것이 쓰러졌음이로다 어린 사자의 부르짖는 소리가 남이여 이는 요단의 자랑이 쓰러졌음이로다 사람들이 왜 근거 없는 편견을 가지게 되는가? 자기의 부족함을 감추려고 역으로 남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는 것이다. 편견자들은 자기의 진짜 모습에 대해서는 눈을 감고 보지 않으려고 한다. 반면에 남의 잘못은 용납하지 않는다. 그처럼 자기 존재의 빈곤이 심각할수록 자기가 무엇인가 낫다는 것을 역으로 증명하려고 편견을 가지.. 2021. 4. 14.
인간은 흙으로 만들어졌다 인간은 흙으로 만들어졌다 겸손을 의미하는 영단어 ‘Humility’는, ‘흙’을 의미하는 라틴어 단어를 어원으로 합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겸손은 자신이 흙으로부터 지어진 존재라는, 즉 나는 다름아닌 조물주가 만든 피조물이고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인정할 때에야 비로소 성립합니다. 인간의 타락이 자신이 지어진 존재가 아니라, 신과 같은 존재라 여긴 그 교만의 시점에서 시작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요. 여타 선행들은 연습으로 이루어지나, 겸손만큼은 어렵습니다. 이는 정체성과 자기인식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CBS 1분 묵상 20210323] 2021.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