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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102

모소 대나무 모소 대나무 중국의 모소라는 대나무는 처음 씨앗을 심으면 4년 동안은 뿌리만 자랍니다. 그리고 5년째가 되었을 때야 겨우 싹을 틔우는데 드디어 싹을 틔웠다고 감탄하는 순간 대나무는 단번에 솟구쳐 오릅니다. 단 6주 만에 무려 15미터나 자랍니다. 사실은 6주 만에 자란 것이 아니라 5년간 자라난 것입니다. 모소 대나무는 기다릴 줄 압니다. 그리고 마디를 만들기 위해 잠시 멈추며 스스로를 성찰 할 줄도 압니다. 그리고 속을 비우듯이 욕심을 비웁니다. 우리도 마음을 비울 때 비로소 겸손해진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CBS 1분 묵상 20210908] 2021. 9. 8.
교만함이 자존감을 무너뜨린다 교만함이 자존감을 무너뜨린다 인간에게 심리적 장애가 찾아오는 이유를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열등감 또는 낮은 자존감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맞는 말이나, 가끔은 정반대의 이유, 즉 열등감이 아닌, 자신에 대한 과대평가 때문이라고 말하는게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자존감이 낮다는 지속적 주장을 역으로 보면, 자신이 이런 대접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지속적 교만함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는것이니까요. 그런 경우라면 자존감을 더 키워야 할 것이 아니라 ‘겸손’이 필요할 것입니다. [CBS 1분 묵상 20210804] 2021. 8. 4.
현명한 건축업자 A Wise Builder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 [잠언 14:1] The wise woman builds her house, but with her own hands the foolish one tears hers down. [ PROVERBS 14:1 ] ... 잠언 14장을 기록한 솔로몬 왕은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우되” 이와 반대로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라고 말합니다(1절). 집에 대한 이 비유는 경청하려 하는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보여줍니다. 어떻게 지혜로 집을 짓습니까?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에베소서 4:29; 데살로니가전서 5:11 참조) 말을 함으로써 가능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집을 허물어 버립니까? .. 2021. 6. 7.
똑똑한 사람이란 똑똑한 사람이란 세상에 똑똑한 사람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똑똑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남의 말 잘 안 듣더군요. 자신의 전문성이나 판단력을 믿고 대놓고 남의 말을 듣지 않는 무례한 똑똑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듣지 않지만, 듣는척하는데 도가 튼 기만적 똑똑이들로 존재합니다. 사회생활을 위한 학습된 ‘경청’일 뿐, 전혀 듣고자 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그러나 분별력이란 똑똑함의 하책일 뿐입니다. 무엇보다 듣는 것이 똑똑함의 시작입니다. 듣지 않으면 분별할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CBS 1분 묵상 20210607] 2021.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