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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6

믿어도 불안한 이들에게 믿어도 불안한 이들에게 하나님을 믿음에도 지속적으로 ‘불안’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결국 믿음이 없어서 그러합니다. 이에 예외가 있다고 여길까봐, 성경은 다양한 시대의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인간의 근원적 불안이 하나님을 통해서 자유케된다고 얘기합니다. 네. 믿지 못하기에 불안한 것 맞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믿는대도 불안했던 인물들의 얘기마저도 전합니다. 네. 믿어도 불안한건 믿음없어서 그런것 맞지만, 그런 인간이라도 끝까지 끌고가신다는 것 역시 맞습니다. 이것까지 믿는게 믿음입니다. [CBS 1분 묵상 20210828] 2021. 8. 28.
막연한 불안감으로부터 벗어나기 막연한 불안감으로부터 벗어나기 불안감은 인간에게 당연한 감정입니다. 유한한 인간이 깨어진 세상에 사는데, 앞날을 상상할 능력 역시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연한 것이라며 짓눌려있을수만은 없지요. 최소한 막연한 불안감으로부터는 자유해야합니다. 어떻게요? 완벽하지 않은 자신을 인정하는 것. 또한 완벽하지 않기에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실수들이 아닌, 실수를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에 집중하는 것, 나아가 완벽한 신을 의지하는 것 아닐까요? 그럴때 현재에 충실하며, 미래를 차분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 [CBS 1분 묵상 20210729] 2021. 7. 29.
기준이 없는 자는 불안하다 기준이 없는 자는 불안하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어디에 근거하여 자기 삶을 돌아보십니까? 혹시 주식의 등락이나, 감정의 고저처럼 예측할 수 없는 기준으로, 혹은 오늘은 옳더라도 내일은 틀릴수도 있는 것을 기준 삼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그렇게 자신의 하루를, 자신의 인생을 돌아본다면 나는 늘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그리스도인은 평안합니다. 당장의 자기 감정이나, 현재의 물리적 결과물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확고부동한 ‘기준’이 있다는 것. 그것이 그리스도인이 누리는 평안의 초석입니다. [CBS 1분 묵상 20210404] 2021. 4. 4.
믿음은 불안이다 믿음은 불안이다 하나님은 ‘샬롬’, 즉 신적 평안을 약속하십니다. 그러나 믿다보면, 아이러니하게도 ‘평안’의 정반대인 ‘불안’에 지배당하곤 합니다. 하나님의 평안을 거부하는 이 세상에 여전히 살아야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믿는다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스스로 ‘불안’으로 뛰어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믿음. 즉 자기 주권을 포기하고 하나님께 주권을 넘긴다는 것은 사실 불안할 수 밖에 없는 짓이니까요. 네. 믿음은 불안없음을 바라는게 아니라, 불안 너머의 참된 평안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CBS 1분 묵상 20201220] 2020.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