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십자가54

십자가는 내 권리의 포기 십자가는 내 권리의 포기 갈수록 사람들의 마음에 여유가 없어집니다. 얼마든지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일에도 발끈하고 화를 냅니다. ‘미안합니다.’ 한마디면 될 텐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게 만듭니다. 다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생기는 일입니다. 부부간에도, 친구지간에도 누군가 한사람이 먼저 손을 내밀면 쉽게 풀릴 수 있는 일인데 먼저 사과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골만 깊어집니다. 십자가는 내 권리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내 것을 조금만 포기하면 화평을 이룰 수 있습니다. 지금은 사순절 ,내 것을 포기해서 작은 천국을 만들어 봅시다. [CBS 1분 묵상 20230307] 2023. 3. 7.
[온라인새벽기도] 영적인 탁월성을 보이라 본문말씀 : 마태복음 7장 24-29절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무리들이 가르치심에 놀라다 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29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예수님은 산상수훈의 결론 말씀을 시작하면서 “그러므로 .. 2022. 10. 13.
반전의 십자가 반전의 십자가 기독교의 상징인 십자가는, 유래가 된 로마 시대에는 최악의 수치와 궁극적인 패배를 상징하던 처형방식이자 도구였습니다. 그런데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십자가 처형을 재해석했습니다. 수치스러운 패배의 표시가 아니라, 그 운동의 구성원이라는 표시로 십자가를 활용하기 시작했고, 어느새 자랑이 되었습니다. 패배로부터 도망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십자가를 짊어지는 것으로 나아간 것이지요. 그렇게 궁극적인 패배는, 궁극적 승리가 되었습니다. [CBS 1분 묵상 20221009] 2022. 10. 9.
사실이 아니기를 Not So 예수를 아는 자들도 다 멀리 서서 이 일을 보니라 [누가복음 23:49] All those who knew him . . . stood at a distance, watching these things. [ LUKE 23:49 ] ... “사실이 아니게 되돌리고 싶어” 하는 간절함은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그를 따르던 사람들의 마음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복음서는 그 무서운 처형의 시간들에 관해서는 아주 짧게 언급하지만 몇몇 신실했던 사람들이 한 일은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몰래 예수님을 믿었던 종교지도자 요셉은(요한복음 19:38 참조) 용기를 내어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빌라도에게 요청했습니다(누가복음 23:52). 십자가에서 끔찍한 고난을 당한 예수님의 몸을 옮겨 정성껏 장례를 준비하는 것이 .. 2022. 4. 16.